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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확산 상황으로 폐쇄한 부산의 한 건물 지하주차장
 코로나19 확산 상황으로 폐쇄한 부산의 한 건물 지하주차장
ⓒ 김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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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일일 확진자 규모가 다시 증가하고 있다. 동네 의원, 기도원, 가족간 감염으로 전날 45명에 이어 15일에도 59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부산시는 15일 오후 코로나19 대응 상황 브리핑에서 "14일 오후 14명, 15일 오전 45명, 누적 환자는 2359명"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하루 전보다 14명 더 늘어난 수치다. 현재 자가격리자는 5271명으로 5천 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시가 공개한 주요감염 경로를 보면 먼저 부산 금정구 늘편한 내과의원과 관련해 여러 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지난 13일 2218번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병원 종사자, 환자, 가족 등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고 있다. 감염자가 이용한 목욕탕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늘편한 내과의원, 목욕탕 등 연관 확진자 규모는 이날까지 18명이다.

심층역학조사를 진행 중인 부산시는 "8일부터 12일까지 내과의원을 방문한 사람은 모두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동네의원 관련 연쇄감염은 보궐선거에도 여파를 미쳤다. 해당 내과를 다녀간 이진복 국민의힘 부산시장 보궐선거 예비후보 선거사무실 자원봉사자 가족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선거캠프 업무가 중단됐다.

이 예비후보 측 관계자들 일부는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에 들어갔고, 사무실 방역 소독이 진행했다. 이 예비후보는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예정했던 공약 관련 기자회견을 취소했다.

수영구 사도행전교회와 진주 국제기도원 관련 확진자도 더 추가돼 각각 28명, 14명으로 감염 규모가 늘었다. 이밖에 기존 확진자의 가족, 직장동료간 감염 전파가 계속됐다. 7명은 감염원에 대한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입원치료를 받던 80대 환자 2명이 사망하면서 코로나19로 인한 부산지역 사망자는 84명으로 집계됐다. 퇴원자도 늘어났다. 시는 35명이 퇴원해 격리해제자는 1811명이라고 밝혔다.

확보한 격리 병상은 410개로 258개가 현재 사용 중이다. 중환자 병상 43개 중 가용병상은 28개다. 임시선별검사소를 통한 전날 검사는 3236건 이루어졌다. 이 결과 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동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70건으로 확진자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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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김보성 기자입니다. kimbsv1@gmail.com/ kimbsv1@ohmynews.com 제보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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