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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훈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이 14일 전포동 카페거리에서 부산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
▲ "젊고 강한 경제 시장" 박성훈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이 14일 전포동 카페거리에서 부산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
ⓒ 김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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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에 입당한 박성훈 부산시 전 경제부시장이 4.7 부산시장 보궐선거 당내 경선에 가세했다. 14일 출마를 공식 선언한 그는 "강한 경제시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박 전 경제부시장은 이날 전포동 카페거리에서 출마선언문을 발표했다. 지난 3일 사퇴한 그는 하루 전인 13일 예비후보 등록을 거쳐 다음 날 바로 부산시장 도전을 공식화했다.

출마선언 장소로 전포동 카페거리를 선택한 이유로는 '변화'를 들었다. 전포동은 박 전 경제부시장이 태어나 자란 곳으로 낙후한 공구상가가 있는 곳이다. 그러나 최근 곳곳에 카페가 들어서고 청년들이 몰리면서 대표적 도시재생 공간으로 자리잡았다. 박 전 경제부시장은 과거에서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상징적 장소라고 했다.

박 전 경제부시장은 출마선언에서도 '경제', '세대교체', '변화' 등을 주요한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특히 자신의 이력을 살려 경제적 비전 제시에 상당 부분 공을 들였다. 1971년생으로 40대인 그는 기획재정부 공무원, 이명박·박근혜 정부 청와대 행정관, 더불어민주당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수석전문위원 등에 이어 이번 부산시 경제부시장까지 27년을 경제 관련 업무를 맡아왔다.

핵심공약으로는 ▲ 세계 최고의 스마트 시티(가칭 '카카오시티') ▲ 첨단·신성장 산업 중심의 실리콘비치 구축 ▲ 대기업과 글로벌 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 ▲ 가덕도 신공항 건설 등 4가지 과제를 제시했다.

박 전 경제부시장은 "부산 시민들은 고통받고, 어려운 부산 경제는 코로나19 사태로 앞이 보이지 않는다"면서 "소득주도성장과 이념에 매달린 경제정책이 부산 경제를 무너뜨리고 있다"고 했다. 발표 형태로 진행한 출마선언 무대 뒤로는 '지금의 1년이 부산의 10년을 좌우한다'는 글귀가 걸렸다.

그는 "지금은 젊은 힘과 과감한 도전, 뿌리부터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가덕도 신공항의 조속한 건설 또한 "타당성을 입증해낸 주역으로 가장 빠른 패스트트랙에 올라타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여의도 정치와는 선을 그었다. 그는 "경제는 전문가지만, 정치는 초보"라며 "여의도의 언어도, 생리도, 저에게는 맞지 않는다. 낡은 정치의 시대와 과감하게 결별하겠다"고 말했다. 대신 '새로운 시민정치', '경제중심 정치의 새 시대'를 앞세워 "젊고 강한 경제시장으로 승리하고, 내년 정권 교체의 교두보 만들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입당 배경을 묻는 질문에는 "국민의힘은 새로운 부산을 만들 수 있는 원동력이라고 생각한다"고 의견을 말했다. 박 전 경제부시장의 출마로 국민의힘 부산시장 예비후보자는 박민식 전 의원, 오승철 대한인성학회 이사장, 유재중 전 의원, 이진복 전 의원, 전성하 LF에너지 대표, 박형준 동아대 교수, 김귀순 부산외대 명예교수, 이언주 전 의원(선관위 표기 순) 등 10명으로 늘어났다.
 
박성훈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이 14일 전포동 카페거리에서 부산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
▲ "젊고 강한 경제 시장" 박성훈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이 14일 전포동 카페거리에서 부산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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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김보성 기자입니다. kimbsv1@gmail.com/ kimbsv1@ohmynews.com 제보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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