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명의 시민기자가 개의 기사를 작성하였습니다. 시민기자 전환하기
 
11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보도진을 향해 미소를 짓고 있다.
 11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보도진을 향해 미소를 짓고 있다.
ⓒ 연합뉴스

관련사진보기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완만한 감소세로 돌아선 가운데 12일 신규 확진자 수는 500명대를 나타냈다.

지난 8∼10일 사흘 연속 600명대를 유지한 뒤 전날 400명대 중반까지 떨어졌으나 이날 다시 소폭 늘어나며 500명대로 올라섰다.

보통 주말과 휴일 검사건수 감소 영향으로 주 초반까지 신규 확진자가 적게 나오다가 중반부터 늘어나는 주간 흐름을 고려하면 앞으로 다소 더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

방역당국도 다음 주에는 하루 600∼700명의 확진자가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이번 3차 대유행이 정점을 지나 감소 국면으로 접어들었다고 보면서도 지역사회의 '숨은 감염원', 요양병원을 비롯한 취약시설 집단감염, 겨울철이라는 계절적 요인, 영국발(發) 변이 바이러스 유입 등 변수가 많아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다.

지역발생 508명 중 수도권 346명, 비수도권 162명
   
11일 오전 부산 연제구 아시아드주경기장 주차장에 마련된 택시 기사 대상으로 찾아가는 코로나19 이동 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체채취를 하고 있다.
 11일 오전 부산 연제구 아시아드주경기장 주차장에 마련된 택시 기사 대상으로 찾아가는 코로나19 이동 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체채취를 하고 있다.
ⓒ 연합뉴스

관련사진보기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37명 늘어 누적 6만9651명이라고 밝혔다.

전날(451명)보다 86명 늘었다.

지난 2020년 11월 중순부터 두 달 가까이 이어진 이번 3차 대유행은 정점을 지나 억제 국면으로 돌아선 양상이다.

이달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1027명→820명→657명→1020명→714명→838명→869명→674명→641명→664명→451명→537명을 기록해 이틀을 제외하면 모두 1천명 아래를 유지했다.

최근 1주일만 보면 800명대가 2번, 600명대가 3번, 500명대와 400명대가 각 1번이다. 이 기간 신규 확진자가 하루 평균 668명꼴로 발생한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지역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632명으로 떨어졌다.

이날 신규 확진자 537명 가운데 지역발생이 508명, 해외유입이 29명이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과 경기 각 163명, 인천 20명 등 수도권이 총 346명이다.

비수도권은 경남 55명, 부산 21명, 대구 17명, 충북 16명, 전북 11명, 경북 8명, 광주·대전·울산·강원 각 7명, 전남·제주 각 2명, 충남·세종 각 1명이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총 162명이다.

주요 신규 감염 사례를 보면 주로 취약시설인 의료기관과 복지시설을 중심으로 발생했다.

서울 강동구의 한 요양병원과 관련해 전날까지 총 11명이 확진됐고, 경기 안양시 한림대 성심병원에서는 종사자와 환자, 가족 등 총 10명이 감염돼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이 밖에도 ▲서울 동부구치소 관련(누적 1196명) ▲구로구 미소들요양병원·요양원(230명) ▲경기 용인시 수지산성교회(165명) ▲광주 광산구 효정요양병원(115명) 등 기존 사례의 감염 규모도 연일 커지고 있다.

양성률, 63일 만에 1% 아래로
    
최근 입국한 주한미군 장병과 가족 등 42명이 무더기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주한미군 사령부에 따르면 확진자들은 지난 2020년 12월 28일에서 이달 8일 사이 미국 정부 전세기 또는 민간 항공편을 이용해 한국에 도착한 사람들이다. 사진은 11일 민간 항공편을 이용해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주한미군 장병들(왼쪽).
 최근 입국한 주한미군 장병과 가족 등 42명이 무더기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주한미군 사령부에 따르면 확진자들은 지난 2020년 12월 28일에서 이달 8일 사이 미국 정부 전세기 또는 민간 항공편을 이용해 한국에 도착한 사람들이다. 사진은 11일 민간 항공편을 이용해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주한미군 장병들(왼쪽).
ⓒ 연합뉴스

관련사진보기

  
해외유입 확진자는 29명으로, 전날(32명)보다 3명 줄었다.

확진자 가운데 8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21명은 경기(12명), 서울(4명), 충남(2명), 대구·인천·전북(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의 유입 추정 국가는 미국이 20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인도네시아·독일 각 2명, 아랍에미리트·일본, 터키, 벨기에, 나이지리아 각 1명이다. 확진자 중 내국인이 8명이고, 외국인이 21명이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167명, 경기 175명, 인천 21명 등 수도권이 363명이다. 전국적으로는 17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한편 사망자는 전날보다 25명 늘어 누적 1천165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67%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5명 줄어 총 390명이다.

이날까지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1017명 늘어 총 5만3569명이 됐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환자는 1만4917명으로, 전날보다 505명 줄었다.

국내 코로나19 누적 진단검사 건수는 총 481만4085건으로, 이 가운데 455만7664건은 음성 판정이 나왔고 나머지 18만6770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에서 이뤄진 검사 건수는 6만2400건으로, 직전일 2만8222건보다 3만4178건 많다.

전날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0.86%(6만2400명 중 537명)로, 1% 아래로 떨어졌다. 양성률 1% 아래는 3차 대유행이 본격화하기 직전인 지난해 11월 10일(0.68%·1만4761명 중 100명) 이후 두 달만, 정확히는 63일 만이다.

이날 양성률은 직전일 1.60%(2만8222명 중 451명)보다는 0.74%포인트 하락한 것이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45%(481만4085명 중 6만9651명)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바른 언론 빠른 뉴스' 국내외 취재망을 통해 신속 정확한 기사를 제공하는 국가기간뉴스통신사입니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