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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시 상봉동 소재 진주국제기도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발생해 시설폐쇄 조치되었다.
 진주시 상봉동 소재 진주국제기도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발생해 시설폐쇄 조치되었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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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에서 종교시설과 관련해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

진주국제기도원 관련해 29명이 집단 발생했고, 최근에는 창원 2곳의 교회에서 각각 12명과 9명이 발생했으며, 종교단체인 경북 상주 BTJ열방센터 교인 모임 관련해 경남에서 3명이 확진되었다.

김경수 경남지사와 신종우 복지보건국장은 11일 오후 1시 30분 경남도청에서 코로나19 현황 설명을 통해, 종교시설에 대해 방역조치를 강화하겠다고 했다.

10일 오후 5시부터 11일 오후 1시 3분 사이 경남지역 신규 확진자는 43명(경남 1556~1598번)이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들은 모두 지역감염이다. 지역별로는 진주 30명, 창원 5명, 거제 4명, 양산 3명, 김해 1명이다.

진주국제기도원 관련한 확진자는 기존 5명을 포함해 34명으로 늘어났다. 1563번부터 1591번(29명)까지는 모두 진주국제기도원 방문자다.

경기도와 부산 확진자가 진주국제기도원을 방문했고, 진주시가 경기․부산 보건소로부터 통지를 받고 검사를 실시했다. 진주국제기도원에는 시설 관계(참여)자 32명 가운데 29명이 확진되었고, 방역당국은 별도로 3~8일 사이 방문자 180명의 명단을 파악했다.

현재까지 진주국제기도원과 관련해 총 46명에 대한 검사가 실시되었고, 검사결과 최초 확진자를 포함해 양성이 34명, 음성 3명, 검사중 9명이다.

김경수 지사는 "진주국제기도원 집단감염을 대단히 심각한 상황이라고 판단하고 있다"며 "기도원 방문자와 신도, 확진자의 접촉자 범위를 최대한 폭을 넓혀, 신속하게 검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했다.

경남도는 1일부터 진주국제기도원을 방문한 사람들에 대해 의무적으로 검사를 받도록 하는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김경수 지사는 "오는 18일까지 검사를 받지 않고 확진될 경우, 법적 조치는 물론 피해에 대한 구상 청구 등 모든 법적, 행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했다.

경남지역 기도원은 48곳이다. 김 지사는 "모든 기도원에 대해 방역실태를 집중 점검하고 유사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하게 조치하겠다"고 했다.

진주국제기도원과 관련해, 신종우 국장은 "기도원에 숙식하면서 기거하는 분들의 확진률이 높다. 다녀간 사람은 추가 검사를 해야 한다"며 "같이 숙식하고, 장시간 상호 예배를 하면서 접촉이 높았던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종교단체인 상주 BTJ열방센터의 교인 모임 관련해 경남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3명이다.

김경수 지사는 "방역당국은 중대본의 방문자 명단 통보에 따라 명단이 확보된 116명에 대해 검사를 독려하고 있다"며 "현재 67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했고, 3명이 확진되었다"고 했다.

49명 중 7명은 검사 예정이고, 20명은 센터를 방문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지사는 "방문하지 않았음을 증명할 확인서를 내야 한다"고 했다. 나머지 22명은 검사를 거부하고 있다.

김 지사는 "확진자 중 1명은 중대본에서 보낸 명단에 포함되어 있지 않았다"며 "11월 27일 이후 경북 상주 BTJ 열방센터를 방문한 도민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의무적으로 받도록 하는 행정명령을 발동한다"고 했다.

김 지사는 "해당되는 도민께서는 가까운 보건소나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셔서 꼭 진단검사를 받아주시길 당부드린다"며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응하겠다"고 했다.

김 지사는 "아직 상주 BTJ 열방센터 방문자 중 진단검사를 받지 않은 분이 있다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검사를 받으시기 바란다"며 "연락이 되지 않는 대상자는 경찰청 등 유관기관 협조를 통해 소재지를 파악하여 최대한 신속하게 검사를 추진하겠다"고 했다.

김경수 지사는 "전국적으로 코로나 확진자 수가 줄어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경남도에서는 집단감염이 발생해 도민들께서 심각하게 우려하는 상황이 발생했다"며 "최대한 빨리 감염을 차단하겠다는 원칙에 따라 철저하게 관리해나가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혹시 주변에 진주국제기도원이나 BTJ 열방센터를 방문한 분들이 계시다면 진단검사를 받으실 수 있도록 설득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김경수 경남지사.
 김경수 경남지사.
ⓒ 경남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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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골프모임' 등 추가 발생... 신규 확진자 43명

신종우 국장은 신규 확진자의 발생 상황을 설명했다. 진주 확진자 1명(1594번)은 '진주 골프 모임' 관련으로,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이로써 관련 누적 확진자는 25명으로 늘어났다.

창원 확진자 5명(1561~1562, 1592~1593, 1595번) 가운데, 1561번과 1562번, 1595번은 창원 소재 교회 관련 확진자다. 방역당국은 해당 교회 관련 총 109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했고, 검사 결과 양성 9명이다.

창원 거주자인 1592번은 증상이 있어 검사해 양성판정을 받았고, 1593번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다.

거제 확진자 4명(1557~1560번) 가운데 1557번과 1558번은 가족으로, 희망하여 검사해서 양성으로 나왔고, 1559번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1560번은 확진자의 가족으로 격리 중 증상이 나타나 양성 판정을 받았다.

양산 확진자 3명(1596~1598번) 가운데 1596번과 1597번은 경기도 확진자의 접촉자로 서로 가족이고, 1598번은 증상이 있어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왔다.

김해 확진자(1556번)는 '부산 보험 사무실' 관련으로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이로써 관련 누적 확진자는 17명이다.

현재까지 경남에서는 입원 294명, 퇴원 1296명, 사망 5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1595명이다.
 
 진주시 상봉동 소재 진주국제기도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발생해 시설폐쇄 조치되었다.
 진주시 상봉동 소재 진주국제기도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발생해 시설폐쇄 조치되었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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