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중국 등 세계 곳곳이 살인적인 한파로 몸살을 앓고 있다. 한반도까지 내려온 북극발 한파로 삼척과 강릉 등 동해안 항포구와 해변 방파제들도 얼어붙었다.
해수 온도와 외부 공기 중 찬 기온이 만나 발생하는 수증기의 모습도 인상적이다. 먼산에서 바라볼 때 마치 바다가 온통 얼음으로 꽁꽁 얼어붙은 모습이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11일인 오늘까지 영동지역을 포함한 대부분의 지역이 한파로 매우 춥겠다며 외출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화요일인 12일부터 기온이 올라가 13일부터 주말까지는 잠시 평년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