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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달성군 다사읍 영신교회에서 3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대구시 달성군 다사읍 영신교회에서 3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 조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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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와 경북에서 종교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28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24명이 증가해 누적 확진자는 7688명으로 집계됐다.

확진자는 남구가 8명으로 가장 많고 달서구 6명, 북구 4명, 동구 3명, 수성구 2명, 달성군 1명 순이다.

이날 확진자 중 달성군 영신교회 관련 자가격리 해제 전 시행한 검사에서 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이 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는 82명으로 늘었다.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되어 시행한 검사에서 1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3명은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다.

방역당국은 확진자들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고 추가 전파 차단을 위한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환자는 지역 내 4개 병원에 203명이고 지역 내외 3개 센터에 75명이 입원 치료 중으로 모두 278명이 입원해 치료 중이다.

포항 구룡포에서 나흘간 18명 확진

경북에서는 국내감염 45명, 해외유입 1명 등 46명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누적 확진자 수는 2308명으로 늘었다.

이날 확진자는 포항 12명, 구미 11명, 경주 7명, 상주 7명, 김천 2명, 영덕 2명, 칠곡 2명, 안동 1명 등이다.

포항에서는 남구 구룡포읍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 이날 확진자 가운데 10명이 구룡포 확진자의 접촉자다.

구룡포에서는 진나 24일부터 나흘간 1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2명도 자가격리 해제 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구미에서는 송정교회 관련 접촉자 3명과 샘솟는교회 교인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3명도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주에서는 영주교회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 2명과 성광교회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 1명,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2명, 개인적 필요에 의한 진단검사에서 1명, 남아메리카에서 입국한 1명 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상주에서는 한영혼교회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 6명과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를 찾은 1명 등 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김천에서는 울산양지요양병원 확진자의 접촉자 1명과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1명, 경산에서는 경남 김해 확진자의 접촉자 1명과 대구 광진중앙교회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영덕에서는 대구 달서구 확진자의 접촉자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칠곡에서는 광진중앙교회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안동에서는 지난 27일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북도에서는 지난 1주일간 해외유입 확진자를 제외한 국내 확진자 310명이 발생해 일일평균 44.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이날 현재 5511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태그:#코로나19, #대구경북, #영신교회, #광진중앙교회, #구룡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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