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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나이지리아에서 보코하람에 인질로 잡혔던 344명의 학생들이 카트시나주 칸카라로 무사귀환했다.
  
알자지라 등에 따르면, 카트시나 주정부 대변인은 344명 모두 석방됐다며, 학생들은 건강 검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학생들은 초록색 교복을 입은 채로 다소 지친 모습을 하며 무사히 버스에서 내렸다.

앞서 지난 11일 칸카라 관립 과학 중등학교에서 무장괴한들이 총을 난사하며 침입, 300여 명의 남학생들을 근처 루구 숲으로 유괴했다.

나이지리아 내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단체 보코하람은 이 사건의 배후가 자신들이라고 밝혔다.

이에 나이지리아 SNS에 #BringBackOurBoys 태그 운동이 벌어지고, 수십명의 시민들은 카트시나 도심 거리에 나와 시위행진을 했다.

하지만 당국이 어떤 거래 혹은 작전을 통해 보코하람으로부터 300여 명의 학생들을 석방시켰는지에 대해서는 밝혀진 바가 없다.

카트시나 주정부 대변인은 어떤 경로로 보코하람으로부터 아이들을 석방시켰는지 밝히지 않았으며, 주민들 사이에는 죄수를 석방시키는 조건으로 거래하지 않았겠냐는 의심이 있다고 한다.

이 사건의 배후에 있는 보코하람은 2002년에 설립된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단체이다. 이슬람 국가 설립을 목표로 설립 이후 나이지리아 북부에서 크고 작은 테러 및 납치를 일으키고 있다. 나이지리아 정부는 보코하람 소탕작전을 펼친 바 있지만, 지금까지 명맥이 존속되고 있다. 알카에다와 연계돼 있다는 의혹이 존재해 미국 정부는 2013년 보코하람을 테러집단으로 규정한 바 있다. 이후 IS와의 연계 또한 의심되고 있다.

보코하람은 2018년에도 학교를 공격해 110여 명의 여학생들을 납치한 바 있다. 국제엠네스티에 따르면 나이지리아 북서부에서 2020년 상반기에만 갱단들이 1100명 이상의 사람들을 사살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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