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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검체를 채취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82명 늘어 누적 4만98명이라고 밝혔다.
 코로나 자료사진.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준비 중인 의료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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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는 지난딜 23일 이후 18일 연속 두 자릿수 확진이 이어지고 있다. 부산시는 10일 오후 1시 30분 기준 25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누적 환자는 1114명이다. 현재 365명이 병원 치료를 받고 있고, 7358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연쇄감염 계속... 18일째 두 자릿수

주요 감염경로를 보면 초연음악실, 댄스동아리, 인창요양병원, 교회, 보험 등과 연관해 감염 사례가 나타났다. 부산 1090번 환자 등 5명은 기존 1081번 확진자의 직장 접촉자로 조사됐다. 1091번 환자 등 4명은 초연음악실과 관련한 감염이다. 이로써 초연음악실 누적 확진자는 164명으로 늘었다.

댄스 동아리에서도 확진자가 나왔다. 1094번 환자 등 6명은 모두 같은 동아리 회원이다. 부산시 조사에서 이들은 지하 연습실에서 정기적인 연습을 했다. 지난 6일 오후 2시에는 K웨딩홀 4층 K홀의 결혼식에서 축하공연을 마쳤다. 이후 24층 뷔페식당에서 식사를 한 것으로 파악했다. 시는 웨딩홀, 뷔페식당 접촉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하루 전 1081번 확진자가 근무한 A보험사 사무실에서도 5명의 환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1081번 확진자는 VFC금융 사무실 관련 1007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이 확인됐다. 이에 따라 이들 추가 환자는 생곡사업소·VFC금융·보험사간 집단감염 사례로 추정했다.

1096번, 1107번 환자는 인창요양병원 직원으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이밖에 교회 관련 접촉 확진자(1105번)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감염자가 나온 이 교회에서 신도 41명에 대한 진단검사가 진행됐고, 40명은 자가격리 중이다.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4명을 제외하면 그외 환자는 모두 기존 환자와 접촉한 경우다.

시는 기존 확진자의 역학조사 결과와 방역 조처도 공개했다. 청장까지 자가격리에 들어간 부산보훈청에서 접촉자로 분류한 89명 중 66명을 검사했고, 다행히 추가 확진자는 없다고 설명했다. 지난 2일~4일, 8일 보훈청의 제대군인지원센터를 방문한 사람은 반드시 검사를 받아야 한다.

또한 한 단란주점의 실명도 공개했다. 부산시 동구 범일로 105에 소재한 단란주점 '킹'에서는 앞서 1055번 등 3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시는 이에 대한 정보와 "지난달 21일부터 이곳을 방문한 이들은 보건소를 찾아 검사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에 따른 행정명령을 위반하지 않았지만, 최초감염원을 파악할 수 없어 내린 조처다.

지난 1일 방역 단계를 올렸으나, 확산세가 꺾이지 않는 상황에 대해 부산시의 고심도 깊어지고 있다. 이날 브리핑에서는 거리두기 추가 격상 검토 발언까지 나왔다. 안병선 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은 "거리두기에도 감염 환자 수가 줄어들지 않는 상태"라며 "1주간을 보면 거의 발생 숫자가 변화가 없기 때문에 강도를 더 높이는 것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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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김보성 기자입니다. kimbsv1@gmail.com/ kimbsv1@ohmynews.com 제보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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