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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도시공사는 '뉴딜지역 민간참여 공공주택 시범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민간사업자인 대승주택컨소시엄과 사업실시 협약을 체결했다. 자료사진. 사진은 공공임대주택 조감도.
▲ "공공임대주택"  인천도시공사는 "뉴딜지역 민간참여 공공주택 시범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민간사업자인 대승주택컨소시엄과 사업실시 협약을 체결했다. 자료사진. 사진은 공공임대주택 조감도.
ⓒ 인천도시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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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도시공사가 '뉴딜지역 민간참여 공공주택 시범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지방공기업인 인천도시공사가 확보한 토지에 민간의 기술력과 자본으로 임대주택을 건설해 공공주택으로 공급하는 이번 사업은, 인천지역 건설사와 사회적 기업이 협업해 관리운영까지 담당하게 되며 최종적으로 행복주택 20호와 문화복합형 주민카페가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사회적 기업은 문화복합형 주민카페 운영 수익권을 부여받는 대신 마을집수리 상담소와 지역예술인 및 주민이 함께하는 문화커뮤니티 야외공연장 운영, 일자리 창출을 위한 바리스타 교육 등을 추진함으로써 뉴딜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인천도시공사는 7일, 민간사업자인 대승주택컨소시엄(㈜대승주택, 몬스터 레코드)과 사업실시 협약을 체결했다.

이와 관련해 인천도시공사는 민간참여 사업의 효율성을 강조했다.

인천도시공사의 한 관계자는 <인천게릴라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쉽게 말해 인천도시공사는 제공한 토지 가치만큼, 민간 건설사는 투자한 자본과 기술력의 가치만큼 지분을 나눠 갖는 것으로 이해하면 된다. 다만, 민간은 공공임대주택 사업을 할 수 없으니 공사에서 완성된 주택으로 매입해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것으로 이해하면 쉬울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애초에 공사의 자본과 기술력만으로 추진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이 관계자는 "민간이 참여해 자본을 투자하게 되면 초기 사업비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다. 그리고 공공에서는 아무래도 법과 규정에 따라 제약되는 부분이 있어 여러 가지 공법이나 디자인을 적용하는데 시간이 걸리는 반면, 민간에서는 그런 부분에 있어 보다 효율적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도시공사는 사업추진과정 및 효과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시범사업의 성과를 면밀하게 분석하고, 효율적으로 판단될 경우 같은 사업방식을 확대 적용해 나갈 방침이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인천게릴라뉴스(www.ingnews.kr)에도 실립니다.


태그:#인천도시공사, #인천시, #공공주택, #공공임대주택, #도시재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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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을 사랑하고, 자랑스러워하는 인천사람입니다. 오직 '인천을 위한 언론', '인천과 인천시민의 이익에서 바라보는 언론'..."인천이 답이다. 인천주의 언론" <인천게릴라뉴스> 대표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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