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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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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6일까지 여야가 공수처장 후보 합의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라며 "(여야 합의가)안 될 경우 다음주 정기국회 회기(9일) 내에 추천 요건을 변경하는 법 개정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5일 밤 11시 10분께 SNS에 올린 글에서 "많은 분들께서 공수처 때문에 문자를 보내주고 계시다.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무슨 일이 있어도 공수처는 출범한다"라며 "공수처 설치에 대한 저희들의 의지는 확고하다"라고 강조했다.

지난 11월 25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공수처장) 후보추천위원회가 결렬된 이후 김 원내대표가 '공수처법 개정 강행'이 아닌 '공수처장 후보 추천을 위한 여야 합의 노력'을 공식 언급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김 원내대표의 발언은 결국 오늘까지 국민의힘과 공수처장 후보 추천을 위한 최종 협상을 벌이고, 여야 합의에 실패하면 오는 7일 법제사법위원회, 9일 본회의를 거쳐 공수처법 개정을 단독으로라도 처리하겠다는 뜻이다. 공수처법 개정은 야당 추천 인사 2명이 포함된 7명의 공수처장 후보추천위원 중 6명 이상이 찬성해야만 공수처장 후보 추천이 가능한 현행 공수처법을 바꿔, 야당의 협조 없이도 공수처를 띄울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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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공수처법 개정" 외치던 김태년, 주호영에 '합의 추천' 제안 http://omn.kr/1qub4
 

태그:#김태년, #공수처, #국민의힘, #민주당, #공수처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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