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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하고 있다.
 이인영 통일부 장관. 사진은 지난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한 모습.
ⓒ 남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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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대북 지원용 코로나19 백신 물량 확보 문제와 관련해 아직 보건당국과 협의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3일 오전 기자들과 만나 '정부가 코로나19 백신 계약을 체결할 때, 북한에 지원할 물량도 고려됐는가'란 질문을 받고 "현재 정부가 백신 확보 추진을 위해 노력 중이나 통일부가 보건당국과 아직은 구체적인 협의를 한 바 없다"고 답변했다.

정부는 최근 아스트라제네카와 백신 구매 계약을 완료하고, 존슨앤존슨·화이자와는 구매 약관(MOU)을 체결한 상태다.

이인영 통일부장관은 지난 11월 26일 북한에 코로나19 백신을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이 당국자는 북한이 최근 제약사들을 대상으로 해킹을 시도했다는 외신 보도와 관련해서는 "통일부는 아는 바 없다"고 밝혔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은 2일(현지시각) 북한 해커들이 지난 8월부터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를 개발 중인 한국과 미국, 영국 제약회사들을 대상으로 광범위한 해킹을 시도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 당국자는 평양 봉쇄에 따라 인도지원단체 직원들이 북한에서 빠져나왔다는 보도와 관련해서는 "추가 확인이 필요한 사항"이라고 설명했다.

북한의 경제상황에 대해 이 당국자는 "북한의 중국에 대한 경제 의존도를 고려할 때 중국과의 교역이 거의 없다시피 한 상태로 감축돼, 북한 경제가 매우 어려운 상태로 보는 것이 자연스럽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10월 북한과 중국의 교역규모는 170만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의 2억9000만 달러보다 99.4%가 감소했다"면서 "올해 3월 이후 북중 교역액이 줄곧 1억 달러를 넘지 못하다가, 10월에는 약 200만 달러 수준으로 감소해 북한의 경제가 매우 어려운 상태"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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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김도균 기자입니다. 어둠을 지키는 전선의 초병처럼, 저도 두 눈 부릅뜨고 권력을 감시하는 충실한 'Watchdog'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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