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전국 중등 축구리그 꿈자람페스티벌’이 경남 고성에서 열린다.

‘2020 전국 중등 축구리그 꿈자람페스티벌’이 경남 고성에서 열린다. ⓒ 고성군청

 
전국 중학교 축구 57개팀이 경남 고성에서 겨룬다. 4일부터 13일까지 고성군스포츠타운과 동고성 체육시설 일원에서 열리는 '2020 전국 중등 축구리그 꿈자람페스티벌'에서다.
 
이번 대회는 대한축구협회,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경상남도축구협회(회장 김상석)와 고성군축구협회(회장 송호준)가 주관하며 고성군, 국민체육진흥공단 후원으로 열린다.
 
고성군은 "코로나19 확산의 위험성을 고려하여 '조별풀리그-스플릿라운드'로 개최되었던 종전 형태와는 달리 이번 대회는 전면 토너먼트 형태로 개최한다"고 했다.
 
철저한 무관중 경기로 개최되어 선수단 외에는 대회 참가가 불가하며, 학무모와 관계자, 축구팬들을 위해 전 경기를 유튜브로 생중계한다.
 
선수단은 대회참가 전 철저한 체온체크, 동선 제한 등의 관리를 해야 하며, 등록된 선수와 지도자는 대회 참가 시 대회장통제소에 방문록을 제출하고 체온체크 후 확인 손목팔찌를 착용해야 경기장에 입장이 가능하다.
 
백두현 군수는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유소년축구의 발전과 중등 축구의 미래를 위해 이번 대회를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철저한 관리 속에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가 올해의 마지막 대회인 만큼 중등 축구선수들이 멋진 플레이를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성군은 올해 철저한 코로나19 관리를 통해 8월에 '제57회 청룡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 9월에 '제42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 고교 축구대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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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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