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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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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마지막 주말 아침 기온이 영하 2℃로 떨어진 가운데, 29일 충남 서산 지역에 첫눈이 내렸다.

이날 정오 현재 서산시 대산읍 지역은 약한 눈발이 날리고 있으며, 전날보다 2℃ 낮은 영상 1℃를 보이고 있다.

올해 첫눈은 지난해보다 10일 늦은 것으로 지난해는 11월 19일 첫눈이 내렸으며, 이날 한라산에도 1cm 내외의 첫눈이 내렸다.

기상청은 서해상에서 해기차에 의해 만들어진 구름대가 30km/h의 속도로 남동진하면서 내륙으로 유입되어,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눈이 내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가을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보이는 서산은 구름이 끼고 흐린 날씨를 보이고 있으며, 초미세먼지와 미세먼지는 '보통'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한낮에도 쌀쌀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낮 최고기온은 2~11℃로 28일과 비슷할 것으로 예보했다.

특히, 중부지방(일부 해안 제외)과 남부내륙을 중심으로는 5℃ 이하로 낮겠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상청은 오늘(29일) 낮(15시)까지 경기 남부와 충남, 전라도에는 눈이 내린다면서, 서울과 충북, 제주도에도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다고 예보했다.

그러면서, 경기남부와 충남 북부에는 눈이 조금 쌓여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다며, 교통안전과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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