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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악관서 기자회견 하는 트럼프…8일만에 입 열어
(워싱턴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공개석상에 나선 것은 지난 5일 이후 8일 만이며, 지난 7일 대선 패배 결정 이후 첫 공개행보다.
  13일(현지시간)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기자회견을 하는 트럼프 대통령. 그가 공개석상에 나선 것은 지난 5일 이후 8일 만이며, 7일 대선 패배 결정 이후 첫 공개행보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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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3일, '미국 제46대 대통령 선거'가 치러졌다. 많은 관심 속에 진행된 이번 대선에서 가장 논란의 중심에 있는 것이 바로 우편투표이다.

우편투표란 어떤 이유로 등록된 주소지를 떠나 있는 선거인이, 그 주소지의 투표소에 가지 아니하고 우편으로 하는 투표이다. 우편투표는 원래 미국의 지역별 시차 문제의 해결을 위한 방안이었다.

대한민국과 달리 지역마다 시차가 있는 미국에서는 동시에 투표를 시작하고 마감하는 일이 거의 불가능하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미국은 투표 기간을 연장하고 우편 투표제도를 도입함으로써 투표율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해왔다.

투표율 증가를 위한 이 우편투표는 그러나 '2020 미국 대선'에서 제45대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의 발목을 붙잡으며 주목을 받았다. 트럼프는 불공정성을 이유로 들어 선거 전부터 우편투표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숨김없이 보여주었다.

하지만, 트럼프가 우편투표를 반대하는 진짜 이유는 따로 있었다. 바로 경쟁자인 조 바이든 후보에게 우편투표가 유리하게 작용할 것을 그는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통상 우편투표를 시행하면 자동으로 투표율이 올라가게 된다. 그 이유는 평소 투표에 참여하지 않는 선거인들의 참여 때문이다. 이때 우편투표의 주요 선거인들이 흑인과 젊은 층들이라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평소 트럼프는 '트럼피즘'이라는 말이 생겨날 정도로 백인 보수층의 열렬한 지지를 받아왔다. 그러한 트럼프가 흑인을 비롯한 젊은 층들이 주를 이루는 우편투표를 받아들인다면 불리하다는 사실은 트럼프 자신이 가장 잘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누구보다 먼저 발 벗고 나서서 이를 반대하는 것이다.

미국 대선이 세계적으로 가져오는 영향력은 매우 크다. 그러한 점을 고려했을 때, 미국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한국의 국민이라면 선거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들을 숙지함으로써 정치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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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1학년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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