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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 경기도지사 집무실에서 포즈를 취한 이재명 지사와 안진걸 소장 등
 27일 경기도지사 집무실에서 포즈를 취한 이재명 지사와 안진걸 소장 등
ⓒ 민생경제연구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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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가 택배기사들을 힘들게 하는 매끈한 소포 박스 문제점 개선과 관련해 응원을 하고 나섰다. 이 지사는 27일 정오 자신의 집무실을 찾아온 민생경제연구소 안진걸 소장 등이 펼치고 있는 '택배상자 구멍 손잡이 만들기 1인 시위'에 대해 응원과 지지의 뜻을 표한 것.

이 지사는 이와 관련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미끄러운 배달상자 대신 조그만 구멍 손잡이를 만드니 상자 옮기기가 한결 수월하다"면서 "이 구멍 하나로 물건 들기가 10%정도 나아지고 허리에 미치는 영향도 40%나 줄어든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민생연구소 안진걸 소장님께서 구멍 손잡이가 달린 우체국 상자를 들고 경기도청을 찾아주셨다"면서 "우체국은 23일부터 이 택배상자를 판매하기 시작했고 안 소장님은 택배상자 구멍 손잡이 만들기 1인 시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계속해서 "커다란 한 방으로 판이 바뀌는 일은 없다"면서 "이런 작은 아이디어 하나가 세상을 바꿉니다. 안진걸 소장님의 번뜩이는 아이디어와 공동체를 위한 마음을 응원합니다^^"라고 말했다.

안진걸 소장은 "이재명 지사께서 택배노동자의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박스에 손잡이 구멍을 뚫는 문제뿐 아니라 '갑질에 속수무책인 과로사 대책을 이행 점검하라'는 팻말까지 들고 포즈를 취하면서 1인 시위까지 하셨다"고 이날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안진걸 소장 등이 나선 택배노동자 처우 개선을 위한 노력은 조금씩 그 결실을 맺어 가고 있다. 정부는 지난 12일 택배기사의 하루 작업시간을 정하고 주5일 근무를 보장하도록 하는 내용의 '택배기사 과로 방지 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이와 함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우정사업본부는 지난 23일 우체국 소포 상자에 구멍을 내 손잡이를 만들어 판매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신문고뉴스에도 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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