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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불러온 비대면 시대는 여가 활동에서도 새로운 방식을 만들었다. 랜선공연부터 드라이브-인 콘서트, 워킹스루 페스티벌 등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뉴노멀이다.

이중 워킹스루(Walking-thru) 페스티벌은 도보 이동형의 축제 방식으로 방문객이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면서, 이동하며 전시를 관람하고 체험하는 방법이다. 코로나19의 위험환경인 3밀(밀접·밀집·밀폐)을 차단하고 개방된 야외 환경에서 사람을 분산시키는 효과가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진행 중인 가운데, 의정부의 시내 중심부에서 거리를 거닐며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ies, 정보통신기술)를 체험하는 실감형 축제가 열려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콘텐츠와 문화로 위로했다.

경기도(도지사 이재명)가 11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일상에서 미래기술을 경험하다'를 주제로 의정부시 행복로 시민광장 일대에서 '디지털산책 퓨처쇼 2020'을 개최한다.

퓨처쇼2020은 의정부역사와 행복로 시민광장 일대에서 주변 상권과 연계해 진행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도보 이동형 방식으로 산책하며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가상/증강현실(VR/AR)을 비롯한 미래기술을 찾아가는 체험관으로 운영하고, 함께 열리는 포럼 역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해 온라인 채널에 공개한다.
 
 (주)한화/화약이 퓨처쇼에 동참하여 마치 불꽃축제처럼 연출한 의정부역사 미디어파사드
 (주)한화/화약이 퓨처쇼에 동참하여 마치 불꽃축제처럼 연출한 의정부역사 미디어파사드
ⓒ 전통플랫폼 헤리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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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의정부역사 외벽에 프로젝션맵핑 기법으로 다양한 이미지의 빛을 투사하는 미디어파사드, LED 양면 미디어 월을 설치해 실감 영상을 상영하는 디지털 사이니지, 지역 청년들이 참여하는 라이브 커머스, AR콘서트, AR버스정류장, VR/AR체험존, VR영화관 등이 있다.

코엑스 아티움에 설치돼 큰 화제를 모았던 미디어아트 '웨이브(Wave)'가 이번 페스티벌에서 대형 미디어월로 설치됐다. 거대한 파도가 시공간을 넘어 의정부 도심에서 재현되어 관람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퓨처쇼 SK텔레콤 5G X 체험관
 퓨처쇼 SK텔레콤 5G X 체험관
ⓒ 전통플랫폼 헤리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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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퓨처쇼 이동전시관
 퓨처쇼 이동전시관
ⓒ 전통플랫폼 헤리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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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안전한 개인정보 관리를 위해 블록체인 암호화 기술을 이용한 블록체인 방문증을 발급하고, 자율주행 방역 로봇으로 방문객 발열 수시 점검과 축제장 병역을 실시한다.

'내가 꿈꾸는 미래 경기도' 부스에서는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도민이 바라고 꿈꾸는 경기도의 미래상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창구가 마련됐다.

특히 포스트 코로나 시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축제기간 관람객, 참여자의 연령대, 성별, 선호하는 콘텐츠‧기술 등을 조사하여 빅데이터를 분석한다.

27~28일 진행되는 퓨처포럼에서는 2013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라스 핸슨 시카고대학 교수 등 국내/외 유명 연사 34명의 강연과 화상토론회(웨비나)가 유튜브 채널로 방송된다. 골목상권에 적용 가능한 스마트 기술부터 코로나19 상황 분석과 경제성장 전망까지 다양한 주제의 강연을 진행한다.

경기콘텐츠진흥원 주관으로 국내 최초로 올해 처음 열린 '디지털 산책 퓨처쇼 2020'은 문화전문기업 유니원커뮤니케이션즈의 기획으로 콘텐츠 분야 스타트업들이 크리에이터로 참여하며, 의정부시가 후원했다.

서울세계불꽃축제로 잘 알려진 기업 ㈜한화/화약부문도 퓨처쇼에 동참했다. '미래를 연결하다(Connect the future)'를 주제로 의정부역사 외벽에 마치 불꽃축제가 연출되는 듯한 실감형 ICT 퍼포먼스를 선보여 관람객의 눈과 귀를 설레게 하는 특별한 감동을 전한다.

점과 선, 면으로 연결하는 미래기술 스토리를 3D 프로젝션맵핑 연출로 폭죽이 하늘에 터지는 '불꽃 시뮬레이터' 입체영상과 실제 불꽃이 터질 때의 실황음원(폭음)을 라이팅쇼와 융복합하여 실감나게 표현했다.
 
 퓨처쇼 AR콘서트
 퓨처쇼 AR콘서트
ⓒ 전통플랫폼 헤리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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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격한 기술변화로 소외되는 사람들에 대한 문제의식으로 개최된 실감형 ICT 페스티벌 퓨처쇼 2020은 일상에서 미래기술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11월의 마지막 주말인 29일까지 의정부시 행복로 일대에서 만날 수 있다.

코로나19로 사람과의 거리는 멀어졌지만, 워킹스루 방식으로 진행되는 퓨처쇼는 마음만은 따뜻해지는 디지털 산책으로 사람들에게 훈훈한 위로를 전한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헤리티지큐레이션연구소가 발행하는 한류콘텐츠 문화미디어 [전통플랫폼 헤리스타]에 함께 게재됩니다.

[글 = 이창근 칼럼니스트]
: 문화정책을 전공한 예술경영학박사(Ph.D.)로 문화산업컨설턴트인 동시에 콘텐츠산업을 읽고 쓰는 작가(Content Writer)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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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한류와 전통문화를 화두로 글 쓰는 칼럼니스트입니다. 콘텐츠는 문화를 발현하는 메시지이면서 희망의 빛입니다. 그래서 오늘도 읽고 씁니다. 글쓰는 작가(Content Writer)로 활동하는 동시에 문화산업컨설턴트로 일하며 콘텐츠산업의 미래를 분석합니다. 실현 가능한 정책 대안 도출을 위해 문화비전의 어젠다를 발굴하고, 그 마스터플랜을 설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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