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24 10:17최종 업데이트 20.11.24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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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후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민주주의4.0 연구원 창립총회 및 제1차 심포지엄에서 도종환 이사장 겸 연구원장이 이광재 의원 등과 대화하고 있다. ⓒ 연합뉴스


■ 11월 24일 헤드라인

▲어제오늘 다수 언론이 민주당 제3후보 가능성을 조명했다. 22일 출범한 국회의원 50여 명 규모 싱크탱크 '민주주의 4.0 연구원'이 친문성향이란 이유 때문이다.


▲지난 대선 문 대통령은 2015년 초부터 당내 1위를 줄곧 지켰다. 촛불-탄핵정국 탓에 일정이 앞당겨졌지만 대선을 거의 2년 남겨둔 시점이었다. 2012년 대선에서도 문 대통령 이외에 당내에서는 경쟁자가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

▲민주당 당헌에 따르면 대선후보 선출은 선거 180일 전인 내년 9월 9일까지다. 90일 전 주장도 나와 12월초로 늦춰질 수도 있다. 어쨌든 4월 보궐선거가 끝나면 당내 경선이 본격화하게 된다.

▲양강인 이낙연 대표는 민주당 지지층에서, 이재명 경기지사는 젊은층에서 탄탄한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민주당은 야당에 비해서 여전히 강하다. 이들을 고려할 때 제3후보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게 정치권의 대체적인 시각이다.

■ 오늘 대한민국은

▲문 대통령은 23일 하루 '연가'를 냈다. 피로누적·청와대 참모진 및 내각개편 등 정국구상이 관측된다고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문 대통령은 일본통 강창일 전 의원을 주일대사에 내정했다. 이를 두고 다수 언론이 문 대통령의 한일관계 개선 의지라고 평가했다 ▲남인순·조정식·윤호중·전해철·한정애·안민석·노웅래 등 '의원 입각' 얘기가 나오고 있다고 파이낸셜뉴스와 연합뉴스 등이 보도했다. 정세균 총리는 KBS와 인터뷰에서 추미애 법무부장관 해임건의 가능성을 부인했다 ▲부동산에 K방역까지 흔들… 문 대통령·민주당 지지율 하락 비상을 서울신문·매일경제 등이 전했다.

▲국가기후환경회의는 2035년 내연기관 자동차 판매중단, 2045년 석탄발전 '0'를 제안했다 ▲서울시가 비대면예배·대중교통 감축 등 사실상 3단계 조치를 취했다. '두 배로 불안'… 살얼음판 '코로나 수능'을 한겨레신문이 1면에 썼다. 방역 피로감… 정부 엇박자 혼란 부채질을 한국일보가 1면 보도했다. 정 총리는 '백신협상 마무리 단계'로 내달 초 결과를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시가 오르자 종부세 대상이 22% 증가했다고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종부세가 올해 4조로 작년보다 2배 늘었다. 5채 이상 다주택자가 11.8만명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무주택 더 증가… 분노하는 2030을 서울신문이 1면에서 조명했다. 부메랑 된 전세대책 저소득층 부담 가중을 세계일보가 1면에 전했다.

▲'빚투' '영끌'… 한국 가계부채 비율이 '세계 최고'라고 한국경제가 1면 보도했다 ▲나라 곳간 비었는데… 거리두기 격상 땐 성장률 -1% 초반도 위태롭다고 한국일보가 보도했다 ▲지역가입자 건보료가 이달부터 8245원 인상된다 ▲195만명(초중고, 대학 신입생) 잃어버린 1학년을 중앙일보가 1면에서 조명했다 ▲민노총이 25일 총파업을 강행한다.

▲미국 연방총무청(GSA)이 바이든 대통령 승리를 23일 공식 승인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바이든이 국무장관에 대북강경파 블링컨 전 국무부 부장관·유엔대사에 그린필드 전 국무부 차관보·국가안보보좌관에 설리번 전 부통령 보좌관을 내정했다 ▲이인영 통일부장관이 4대그룹·경제단체·남북경협 관계자들과 회동했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검증단에 한국 전문가 참여를 추진한다고 한국일보가 썼다 ▲중국 왕이 외교부장이 오늘 일본을 거쳐 내일 방한한다.

■ 오늘 여의도 국회와 정치권은

▲여야가 박병석 국회의장 중재로 공수처장 추천위 재소집에 합의했다. 여야 입장차가 여전해 타결은 불투명하다고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민주당은 공수처법 단독 개정 수순을 밝게 될 것으로 보인다 ▲'3차 재난지원금'이 예산심사 쟁점으로 부상했다 ▲SOC사업 끼워 넣기·알박기… 예결위에서 부활 '좀비 예산'이 1.7조라고 한국일보가 썼다 ▲기재위 소위에서 1000억 미만 SOC는 '예타 없이'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여야가 '가덕신공항 특별법'을 경쟁적으로 발의하고 있다고 세계일보가 썼다. 이낙연 대표가 대구·광주 신공항 특별법을 제안했다고 조선일보가 1면 보도했다 ▲국민의힘 이진복·이언주 전 의원이 부산시장 출마를 공식화했다. 부산시장 출마자·부산 현역 의원들이 가덕신공항을 찬성하고 있어 당내 논란이 지속하고 있다 ▲무소속 김홍걸 의원 첫 공판이 열렸다.

■ 오늘 정부와 검찰·경찰·법원은

▲구글 '앱 수수료 30%' 연기… 개발사들 예정대로 '공정위 신고'를 한겨레신문 등이 보도했다. 공정위는 상조상품 소비자 피해주의보를 발령했다 ▲국세청은 근로소득 상위 30%가 카드 소득공제 52% 혜택을 받았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원금-고수익 보장' 유사수신업 주의보를 발령했다 ▲고용부는 내년부터 30~299인 중소기업에도 '빨간 날' 유급휴일을 적용한다 ▲과기부-우체국은 '손잡이 구멍' 소포상자를 판매한다 ▲행안부 2020 정부혁신박람회가 오늘 온라인 개막됐다 ▲019년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크레이머 하버드대 교수는 한겨레신문 인터뷰에서 '한국 지자체 기본소득 정책실험을 강력 지지한다'고 밝혔다.

▲윤석열 검찰총장이 일선검사와 대화 행보를 지속하고 있다고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진돗개 2마리 입양 후 1시간만에 도살한 70대가 법정구속됐다 ▲사장과 점심 후 2차 가다가 실족 사망… 법원이 '업무상 재해'라고 판결했다 ▲시효 넘겨 ISD(투자자-국가간 소송) 졌는데… 대형 로펌 잘못은 없다는 재판부를 한겨레신문이 전했다 ▲성소수자에 무지한 법무부를 경향신문이 1면에서 조명했다.

■ 오늘 세계 경제와 우리 기업은

▲뉴욕증시가 코로나 백신·옐런 재무장관 취임 기대에 강세다 ▲중국 당국이 국유기업 무책임 디폴트에 '엄벌'을 경고했다.

▲코스피가 2,600선을 넘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원화 강세 속에 외인이 13일간 6.3조를 순매수했다. 유동성·동학개미의 힘이 랠리 원인이라고 다수 언론이 분석했다. 내년 코스피가 2,700∼2,900으로 전망됐다. 시총 톱10에 포스코가 빠지고 카카오가 진입했다 ▲반도체·자동차 호조에 힘입어 11월(1-20일) 수출이 11% 늘었다.
덧붙이는 글 필자는 시대정신연구소장으로 이 글은 또바기뉴스(ddobaginews.com)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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