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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교통공단이 발표한 지난해 교통안전지수에서 A에서 E까지 5개 등급 중 은평구는 B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영역별 지수 중에는 보행자 영역에서 C등급으로 다소 낮은 점수를 받아 보행자 안전을 위한 대책이 강화돼야 할 것이라고 도로교통공단은 밝혔다.

매년 도로교통공단은 교통사고를 효과적으로 줄이고 사고 발생 원인에 대한 심층 분석을 통해 해당 지역의 맞춤형 교통안전 대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교통안전수준을 객관적으로 비교·평가한 '교통안전지수'를 발표하고 있다. 당해연도 조사결과 뿐만 아니라 전년도 대비 개선율, 타 지자체 안전 지수 대비 비교, 사업용자동차·이륜차·보행자·교통약자·운전자·도로환경 등 영역별 안전지수도 함께 조사해 발표하고 있다.

교통안전지수는 경찰 데이터베이스에 근거한 교통사고분석시스템, 인구수, 도로연장 등을 고려해 분석해 지수를 산출한다. 이에 따라 도로교통공단이 발표한 2019년도 전국 지방자치단체 교통안전지수는 100점 만점에 78.98점이며, 30만 이상 시는 73.39점, 30만 미만 시는 79.20점, 군 지역은 80.94점, 구 지역은 78.88점 이었다. 

은평구는 81.21점을 받아 B등급을 차지했으며 이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에서는 광진구 83.22점(A), 도봉구 81.71점(B), 마포구 81.59점(B), 성북구 81.42점(B)에 이어 높은 등급을 받았다.

상세 영역별 안전지수를 살펴보면 버스·화물차·택시·렌터카 등 사업용자동차는 80.82점(B), 자전거 및 이륜차는 80.03점(C), 보행자는 78.44점(C), 교통약자는 81.20점(C), 운전자는 82.42점(C), 도로환경은 84.36(B)이었다.

도로교통공단 분석에 따르면 은평구는 지난해에 비해 1.18%의 개선율을 보였으며 이는 전국 개선율 0.01, 구 지역 개선율 0.33보다 높았다.

다만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은평구는 C등급을 받은 보행자 영역에 대한 교통 안전도가 가장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보행자 영역 중 보도통행 중 사고가 취약한 것으로 나타나 해당 세부 사항에 대한 안전대책이 강화돼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은평시민신문에도 실렸습니다.


태그:#은평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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