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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의 '폐 얼음봉지' 수거함.
 거제시의 "폐 얼음봉지" 수거함.
ⓒ 거제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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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시가 9개 주민센터에 '폐 얼음 봉지(아이스팩)' 수거함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거제시는 "가정에서 발생하는 폐 얼음 봉지를 수거하고, 수산물 거래가 활발해지는 여름철을 대비하여 보관용 냉동기 보급과 수집․소독계획 등 다양한 재사용방안을 계획 중에 있다"고 9일 밝혔다.
 
거제시는 지난 6월부터 고현시장과 옥포시장을 대상으로 얼음봉지 재사용 시범사업을 실시해 오고 있다.
 
이번 사업은 여름철 신선식품 판매시 재사용 얼음봉지를 같이 넣어주는 방식이다.
 
거제시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비대면 쇼핑이 급증하고, 배달문화가 점차 확산되어 얼음봉지 사용량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가정 내에서 폐 얼음봉지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얼음봉지에 포함된 미세플라스틱으로 인해 환경오염에 대한 심각성도 가중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거제시 자원순환과 관계자는 "폐 얼음봉지 재사용 시범사업을 통해 환경도 살리고 폐기물도 줄이는 동시에 소상공인들의 비용 절감효과도 기대된다"며 "수거사업에 많은 시민들이 동참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태그:#얼음봉지, #거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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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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