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28 09:53최종 업데이트 20.10.28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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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0일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미소를 짓고 있다. ⓒ 사진공동취재단


■ 10월 28일 헤드라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달라졌다. 최근 국정감사, 각종 현안에서 정부여당을 적극 지원하고 나섰다. 반면 국민의힘엔 비판의 날을 세우고 있다. 이 지사는 경기도 국감도중 '국민의짐'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켰다.


▲국민의힘 의혹제기에 맞선 발언인데 온라인에선 큰 반향을 불러왔다. 사실 '국민의짐'은 다음 등 포털과 온라인 정당뉴스 댓글에서 국민의힘을 빗대어 자주 쓰이는 단어다.

▲새로울 게 없는 표현이었지만 이 지사 발언을 통해 화제가 됐다. 친 정부여당 성향 네티즌들의 호응을 이끌어낸 것이다. 정치권에선 이 지사의 정치 감각이 돋보였다고 평가하기도 한다.

▲이 지사는 문 대통령 경제무능을 공격했던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을 강도 높게 비판하기도 했다. 또 탈원전 정책이 가야 할 길이라며 SNS에서 공개지지를 밝혔다. 차별화→정부여당 선회 탓인지 이 지사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 오늘 대한민국은

▲문 대통령은 오늘 556조 규모 2021년도 예산안 국회 시정연설을 갖는다. 경제·협치·공수처가 주요 키워드라고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추미애·윤석열 '갈등'과 문 대통령의 침묵을 다수 언론이 조명했다. 청와대는 윤 총장이 국감에서 얘기한 '거취 언급설'에 대해 아는 바 없다고 밝혔다 ▲'삼성 10조 세금'에… 국민청원 간 상속세 인하 논란을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홍남기 부총리 해임' 청와대 국민청원이 20만을 돌파했다.

▲정부가 2030년 아파트 공시가격 90% 현실화 추진 방침을 밝혔다. 일부 언론이 묻지마 증세라고 평가했다. 또 공시가격 인상에 따라 4대 보험 보험료 도미노 인상이 우려된다고 보도했다. 정부는 9억 이하 중저가 보유세 인상은 속도조절을 시사했다. 공시가 올리고 보유세 인하… '병주고 약주기'라고 국민일보가 1면에 썼다. 서울시는 2022년까지 역세권에 공동주택 8000가구를 추가 공급한다고 밝혔다.

▲코로나발 임금근로자가 첫 감소했다고 이데일리가 1면에 썼다. 통계청에 따르면 정규직 323만원 vs 비정규직 171만원으로 격차가 확대됐다 ▲정부는 혁신성장전략회의에서 서비스 R&D에 5년간 7조를 투자하기로 했다 ▲보건의료위(경사노위 산하)가 '의사·간호사 확대'를 권고했다 ▲보험연구원은 공청회에서 '병원 이용이 많으면 실손보험료를 더 내야 한다'고 밝혔다 ▲가게 4곳 중 3곳이 QR 코드·명부 관리가 허술한 것으로 나타났다.

▲EU 27개국 '유명희 지지 안 해'… WTO 사무총장 선거 판세가 불리하다고 다수 언론이 전했다 ▲'종전선언 결의안'에 미국 하원 의원 51명이 서명했다 ▲중국 또 역사왜곡 발언… 공청단 '6·25, 남침 아닌 내전' 발언은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일본 외무성 국장 28일 방한… 징용문제 협의 때문으로 보인다 ▲미국-인도가 '중국 겨냥' 군사협력 확대한다. 중국이 미국 언론사 6곳 제재에 돌입한 가운데 미국은 '대만에 최첨단 무기 수출'을 추진하고 있다.

■ 오늘 여의도 국회와 정치권은

▲여당, 공수처 사활… 관련 법안 정비·'11월 시한' 야당 압박을 다수 언론이 주요뉴스로 다뤘다. 가까스로 후보 추천위… 더 험해진 '공수처 전쟁'을 서울신문이 1면에 전했다 ▲국민의힘은 27일 라임ㆍ옵티머스 특검 관철 결의대회를 열었다 ▲어제 행안위에선 노정희 중앙선관위원 후보자 청문보고서 채택됐다. 이로써 첫 여성 선관위원장이 탄생하게 됐다 ▲여당이 교사-공무원 정치활동 허용법을 발의해 논란이다. 여당은 5·18 왜곡처벌법을 당론으로 발의한다. 민주당 박주민 의원이 '24주내 임신중단 허용' 법안을 발의한다 ▲민주당은 정정순 의원 체포동의안을 오늘 본회의에 보고하고 '30일 원포인트 본회의'를 열어 표결한다는 방침이다.

▲여당이 국감 끝나자마자 '윤서방파 두목' '정치 검찰' 등 표현으로 윤 총장 사퇴를 최고조로 압박했다고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4050 흔든 판세… 이낙연 '주춤' 이재명 '상승' 초박빙 구도라고 국민일보가 보도했다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김택진 엔씨소프트 CEO를 만나 서울시장 출마를 타진했다고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국민의힘 일각에선 김종인 퇴진-조기 전대론이 분출됐다 ▲정의당 김종철 대표 '정책·정무' 쌍끌이 차별화를 경향신문이 보도했다.

■ 오늘 정부와 검찰·경찰·법원은

▲네이버 같은 '검색결과 조작' 없도록… 공정위가 법 개정을 추진한다고 연합뉴스 등이 보도했다 ▲기재부가 유보소득세 대상에서 벤처기업을 제외할 것이라고 경제신문들이 1면에 썼다 ▲관세청은 재고 면세품 국내 판매를 무기한 연장한다 ▲금융위가 금융소비자보호법 내년 3월 시행을 입법예고했다 ▲중기부가 소부장 강소기업 46곳을 추가로 선정했다 ▲행안부는 졸업증명서·자격증 모바일 발급을 추진한다 ▲특허청은 '내 이름을 건 상표' 출원이 2년새 15% 증가했다고 밝혔다 ▲방통위 '불법 허가' MBN 승인취소 대신 영업정지?를 한겨레신문이 다뤘다 ▲노소영 노태우 전 대통령 장녀가 광주디자인비엔날레 큐레이터에 선임됐다.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을 겨냥해 '옵티머스 수사(2019년 서울중앙지검)' 법무부·대검 합동감찰을 지시했다. 추 장관 추가 지휘권 발동 가능성을 서울신문이 보도했다. '술 접대' 진술 받은 검사 돌연 전보… 은폐 시도?를 MBC가 다뤘다. 검찰 내부 '부실 수사 아냐'… 반발 기류를 다수 언론이 썼다 ▲김재현 옵티머스 대표가 투자 업체에서 40억을 빼갔다고 한국일보가 1면에 썼다 ▲'한동훈 검사장과 육탄전' 정진웅 차장검사가 독직폭행 혐의로 기소됐다 ▲'윤 총장 장모 무혐의 근거 된 각서 위조' 동업자 주장을 JTBC가 전했다.

■ 오늘 세계 경제와 우리 기업은

▲2차 팬데믹 공포에 미국·유럽 증시가 '폭락'하고 있다 ▲미국이 LG·SK 배터리소송 판결을 12월로 연기했다. 미국 상무부가 삼성디스플레이에 화웨이 수출을 허가했다 ▲앤트그룹 역대급 IPO… 마윈 알리바바 창업자가 중국 1위를 넘어 세계 11위 부자에 등극했다.

▲고 이건희 삼성회장이 화성공장을 들러 수원 장지에서 영면에 든다 ▲3분기 한국 성장률 1.9%… 수출호조 탓에 플러스 전환했다. 기업 체감 경기도 7개월만에 회복세로 돌아섰다 ▲국민연금이 LG화학 배터리사업 물적분할에 반대하기로 했다 ▲SKT가 동남아 통신사와 '앱마켓 동맹'을 맺었다고 매일경제가 보도했다.
덧붙이는 글 필자는 시대정신연구소장으로 이 글은 또바기뉴스(ddobaginews.com)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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