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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5일 노동부 국정감사에서 정의당 강은미 의원이 한국조에티스 이윤경 대표에게 질의하고 있다.
 지난 15일 노동부 국정감사에서 정의당 강은미 의원이 한국조에티스 이윤경 대표에게 질의하고 있다.
ⓒ 강은미 의원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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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당노동행위로 도마 위에 올라 국정감사에까지 거론된 한국조에티스의 노사 분쟁이 일단락됐다.
 
한국조에티스 노사는 지난 21일부터 진행한 마라톤 교섭 끝에, 서로 존중하고 발전적인 노사관계 정립을 위해 협력하기로 23일 합의했다. 이윤경 대표가 노동부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한 지 8일 만이고, 26일 종합감사를 평일 기준 하루 앞두고 이루어진 합의다.
 
회사는 지회장 부당해고·부당징계, 공격적 직장폐쇄, 교섭해태 등 부당노동행위로 도마 위에 올랐고, 정의당 강은미 의원이 이번 노동부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세웠다.

한국조에티스 이윤경 대표는 지난 15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섰다. 이어 환노위는 26일 진행될 노동부 종합감사에 이윤경 대표를 다시 증인으로 채택했다.

노사는 21일부터 노동부 강남지청에서 집중교섭에 돌입했고, 밤샘 교섭 등 마라톤 교섭 끝에 23일 합의안을 도출하기에 이르렀다. 노조는 합의 후 국회에 노동부 종합감사 증인 철회를 요청했고 이는 받아들여졌다. 김용일 지회장은 "부당노동행위 재발방지와 조합원에 대한 차별 없는 공정한 인사 약속을 믿고 대승적 차원에서 합의를 했다"고 밝혔다.
 
 9월 14일 12시 서울지방검찰청 앞에서 열린 ‘동물의약품 글로벌기업 한국조에티스 부당노동행위 수사 촉구 기자회견. 마이크를 든 사람이 김용일 지회장
 9월 14일 12시 서울지방검찰청 앞에서 열린 ‘동물의약품 글로벌기업 한국조에티스 부당노동행위 수사 촉구 기자회견. 마이크를 든 사람이 김용일 지회장
ⓒ 이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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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합의에 따라 회사는 ▲김용일 지회장에 대한 해고처분 취소 ▲노조를 상대로 한 모든 민·형사, 행정 사건 취하 ▲공정한 인사 ▲분쟁 관련 당사자에 대한 경고, 재조사에 따른 징계 등 적절한 조치 및 재발방지를 약속했다.
 
노조는 ▲합의서 체결과 동시에 모든 쟁의행위 중단 ▲회사 및 임직원을 상대로 한 모든 민·형사, 행정 사건 취하 ▲2021년 회사 목표 달성을 위한 노력 등을 약속했다.
 
이번 합의로 노사는 단체협약 관련해서도 합의했다. 회사는 기존 단체협약 내용에 '고정중식대 도입', '학비지원금 도입', '신규 직원에 대한 조합설명회 시간 부여', '조합원이 직장내괴롭힘을 신고할 경우, 제3의 기관을 선정하여 조사' 등을 덧붙이기로 했다.

한국조에티스 이윤경 대표는 "회사와 직원, 고객이 모두 함께 동반성장 할 수 있는 새로운 출발을 시작할 것"이라 밝혔다.

덧붙이는 글 | <노동과세계> 중복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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