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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2일 경북 울릉군 울릉읍 저동항에 황갈생 뱀이 나타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22일 경북 울릉군 울릉읍 저동항에 황갈생 뱀이 나타나 관심을 모으고 있다.
ⓒ 독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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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무5다'로 소문난 울릉도에 뱀이 나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울릉도는 도둑과 공해, 뱀이 없어 '3무'로 불리고 있다. 또 향나무·바람·미인·물·돌이 많아 '5다'로도 불린다.

울릉군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전 11시께 울릉읍 저동항 울릉수협위판장에 황갈색 줄무늬가 있는 길이 60~70cm의 뱀 한 마리가 나타났다.

이 뱀은 약 5분가량 위판장 위를 돌아다니다가 어선에 쓰는 밧줄 더미 속으로 들어갔다.

신고를 받은 소방대원들이 출동해 밧줄 주변을 살펴보았으니 뱀은 보이지 않아 결국 잡지 못했다.

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이 뱀은 누룩뱀(밀뱀)으로 알려졌다. 누룩뱀은 술을 담글 때 쓰는 누룩과 색깔이 비슷해 붙여진 이름으로 우리나라 전역에서 쉽게 볼 수 있다.

주민들은 이 뱀이 육지에서 어선을 통해 유입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울릉도에서 뱀이 서식했다는 공식적인 기록이 없기 때문이다.

울릉도는 습한 화산섬의 특징을 가지고 있어 뱀이 생존할 수 없다는 설이 유력하다. 또 뱀과 상극인 향나무가 많아 뱀이 살 수 없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근거는 밝혀지지 않았다.

울릉군은 생태계 보호 차원에서 뱀이 출몰한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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