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 뉴딜이 진행되고 있는 동해시 삼화지구 주민협의체는 그간 센터가 주민대상으로 운영한 '꽃피는 마을학교' 등 각종 사업성과 전시와 주민 주도 삼삼프리마켓을 23일 개막하고 성과를 주민과 공유했다.
평소 인적이 드문 삼화지구는 2019년 도시재생 뉴딜 지구로 선정되고 주민단위 각종 사업과 프로그램들이 진행되면서 모처럼 마을은 활력을 찾고 있다.
23일 개막한 성과공유 전시와 마켓은 삼화지구 도시재생 현장 내 주민협의체가 주관한다. 스스로 만든 골목정원 설치미술 등 200여점을 전시하고 마을공동체 회복과 주민소통을 위해 본인이 소장하고 있던 물품을 판매하고 교환하는 프리마켓도 함께 펼쳤다.
동해시 삼화동은 조선시대 선비 무릉거사 최윤상이 조선 헌종 1844년 삼화 무릉계 중대사 옛터에 '무릉정'을 짓고 산중의 경치가 무릉도원과 비슷하다고 복숭아나무 만주를 식재해 늘 복숭아꽃이 넘치는 마을이었다.
마을의 역사와 이야기를 반영한 '꽃피는 마을학교'는 골목정원을 주민스스로 가꾸기 위한 '가드닝' 교실과 골목 마을인문학 설치미술을 위한 도예교실 등 총6개 교실을 8회부터 최장16회로 운영했다.
삼화지구 소규모 도시재생 함혜리 담당은 "이날 전시된 각종 작품들은 삼화지구 소규모 도시재생의 하나로 추진될 마을 골목정원을 조성할때 설치미술로 설치해 마을자원화 하고 주민이 해설하는 마을을 만들 예정이다."고 말했다.
사진 조연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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