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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프랑스 한국 대사관이 12일 페이스북에 올린 '케 브랑리 박물관내 우리 지도 표기 관련 시정 결과' 게시물.
 주프랑스 한국 대사관이 12일 페이스북에 올린 "케 브랑리 박물관내 우리 지도 표기 관련 시정 결과" 게시물.
ⓒ 주프랑스대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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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영토를 중국 영토로 표기해 물의를 빚었던 프랑스 국립인류사박물관(케 브랑리 박물관)측이 해당 지도를 삭제한 것으로 확인됐다.

주프랑스 한국대사관은 12일 오후 페이스북에 "대사관측이 지난 7일 저녁 케 브랑리 박물관을 방문, 동 박물관측이 한국이 중국 영토의 일부처럼 표기되어 있고 동해가 일본해로 단독 표기되어 있던 문제의 지도를 삭제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대사관은 또 "우리나라 영토에 대해 관심을 가져주시는 교민 여러분들과 사이버외교사절 '반크'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반크는 지난해 12월 프랑스 파리에 있는 이 박물관의 중국·일본 전통의상 소개 전시관 지도에 한국 영토가 마치 중국 영토인 것처럼 표기돼 있는 것을 발견하고 지속적으로 서한을 보내 시정을 요구해왔다. 또한 이 지도가 동해를 일본해로 단독 표기하고 있다며 병기를 요구했다.

그러나 이 박물관은 지난 1일 10개월 만에 보내온 공식 답변을 통해 "다른 큰 지도는 제대로 표기되어 있다", "일본해는 국제적인 명칭"이라며 모든 시정 요구를 거부했다.

이같은 내용이 지난 2일 <한국을 중국 영토로 표기한 프랑스 박물관 "못 고치겠다"(https://bit.ly/2SLsmQz)> 제목으로 오마이뉴스에 보도되자 국내외 수많은 네티즌들이 분개하며 박물관측의 시정을 요구했다.

박기태 반크 대표는 "수많은 네티즌들과 프랑스 교민사회가 큰 관심을 보여준 덕분인 것 같다"며 "박물관측이 여론에 놀라 우선 삭제부터 한 것으로 보이지만 이후 제대로 된 지도를 다시 제작해 걸어놓는지 계속 감시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또 "세계 각국의 박물관 등 주요 시설에 한국에 대해 잘못된 정보를 전시하는 경우가 여전히 많지만 학생이나 주재원 등 해외에 거주하고 계신 분들이 관심을 갖고 제보해주시면 이런 성과를 낼 수 있다"고 적극적인 제보를 당부했다.
 
 프랑스 국립인류사박물관에 전시돼있는 지도에 한국이 중국영토로, 동해가 일본해로 표기돼있다.
 프랑스 국립인류사박물관에 전시돼있는 지도에 한국이 중국영토로, 동해가 일본해로 표기돼있다.
ⓒ 반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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