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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저는 오후에 직장으로 출근하여 일하고 있었습니다. 24시 10분 퇴근시간에 휴대폰으로 뉴스를 검색하는데 울산 남구 달동 사거리 가까운 곳 주상복합아파트에서 큰 불이 났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었습니다. 안타까운 일이 일어났지만 저는 그곳에 가볼수 없었습니다.

마침 오늘 오후 그곳에 가보았습니다.

울산 남구 삼산로 8번길 골목에 위치한 대형 아파트였습니다. 높은 벽에는 불에 탄 흔적 가득한 곳에 아르누보라는 글씨가 보였습니다.

주변을 돌아보았습니다. 경찰차와 소방대 차량이 많이 세워져 있었고 출입금지 줄이 설치되어 있었으며 경찰관이 경계근무를 서고 있었습니다.

넓은 운동장 같은 앞 마당엔 불탄 잔재물로 어지럽게 널려있었습니다.

윗층 아파트 건물은 중간지점부터 불에 탄 흔적이 더 심했으며 유리창이 깨져 사라진 집도 많이 보였습니다.

뒷쪽으로 가보니 여러 방송사에서 카메라를 설치하고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그 중 한 기자에게 물어보니 "오후 4시부터 화재원인 브리핑 한다"고 했습니다. 뭐라 하는지 저도 들어보기로 했습니다. 15시 40분쯤 도착했으니 20분 정도 시간이 남았습니다.

1층 입구 건물안쪽엔 소방대, 경찰 등 관계자분들이 있는 것 같았습니다. 어떤분은 승용차에 간식거리를 많이 구해와 수고하는 관계자 분들께 드리려한다 했으나 관계자 한분은 받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며 정중히 거절해 돌려보냈습니다.

짐보따리 두어개를 든 가족 3명이 서있어 상황을 물어보니 "건물안엔 아무도 없다. 전기, 수도 다 끊겼고 들어 갈 수도 없다. 우선 입을 옷가지만 챙겨나왔다"고 말했습니다.

16시경 화재감식반이 나와 언론브리핑을 시작하였습니다. 기자들은 이것저것 궁금한걸 질문했고 감식반 대표로 나온 분은 간략히 발화상황을 이야기 했습니다.

"발화부위 감식요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최초 발화부위는 3층 데라크쪽으로 보입니다. 국과수, 소방, 경찰 등 30여 명의 감식반이 내린 결론이 그렇습니다. 발화 원인은 아직 조사 중이라 뭐라 말씀드릴수가 없습니다. 너무 타버려서 찾는 게 불가했습니다."

감식반은 화재감식 연소패턴, 그을림 정도, 탄화심도측정 등을 종합하여 결론을 내린다고 했습니다. 감식반원은 짧게 브리핑을 마치고 갔습니다.

왜 불이 났을까? 길에서 만난 입주민도 궁금해 했습니다. 그날따라 울산엔 바람이 강하게 불었습니다. 불길이 순식간에 33층 꼭대기층까지 번지는데 강풍도 한몫한거 같았습니다. 방송 화면에 보니 180미터 건너편에 있는 롯데마트 울산점 옥상에까지 불파편이 날아갈 정도 였으니까요.

그야말로 "맑은 하늘에 날벼락" 같은 일이 발생하여 갑자기 이재민이된 입주자들이 걱정입니다. 127가구와 상가가 있는 건물, 앞으로 어떻게 정상화 될지 시간이 다소 걸릴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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