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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홍성군의 드라이브스루(차량 탑승) 농산물 판매장 내 식당이 방역 소홀 지적에 운영을 중단했다.

홍성군의 한 농산물 가공 단체는 지난 25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추석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농산물을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판매 중이다.

하지만 이곳에서 식당을 운영하며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은 사실이 <오마이뉴스> 보도를 통해 알려져 논란이 됐다(관련기사:http://omn.kr/1p244 [홍성] 말뿐인 드라이브 스루... 실내서는 식당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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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 후인 29일 농산물 판매장의 실내 식당을 다시 찾았을 때는 영업이 중단된 상태였다. 이곳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식당이 영업을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 개인정보 유출 우려를 낳은 수기 명부는 이름은 빼고 전화번호와 거주지만 기재할 수 있도록 교체했다.

행사 관계자는 이날 기자와 통화에서 "(오마이뉴스) 취재 이후 논의를 통해 먹거리 식당 운영을 지난 28일부터 중단했다"면서 "아울러 실내를 비롯해 실외에서도 발열체크와 마스크 착용 등 방역대책을 더 강화했다"고 밝혔다. 그는 "드라이브스루 농산물 판매는 이전보다 강화된 방역으로 내일(30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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