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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은 이순신 순국공원 명칭변경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이순신 공원'을 가장 많이 선호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설문 조사는 그동안 '이순신 순국 공원' 명칭을 변경해야 한다는 여론이 꾸준히 제기되어 진행되었다.

남해군은 '순국'이라는 단어에 담겨진 무거운 이미지를 탈피하고 군민과 관광객 모두 공감하고 부르기 쉬운 명칭을 찾기 위해 설문조사를 벌인 것이다.

설문조사는 8월 5일부터 9월 3일까지 한 달간, 남해군 홈페이지 게시판과 읍‧면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진행됐다.

설문조사에는 745명이 참여했으며, 응답자 68.6%(511명)가 명칭 변경에 찬성했다. 또 찬성 응답자의 48.1%(246명)는 새 명칭으로 '이순신 공원'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해군은 당분간 '이순신 순국공원'과 '이순신 공원'을 함께 사용하면서 이번 주민의견 수렴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이순신순국공원 활성화 용역시에 최종 명칭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순신순국공원은 경남 남해군 고현면 차면리에 있다.
 
경남 남해군청 전경.
 경남 남해군청 전경.
ⓒ 남해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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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남해군, #이순신순국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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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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