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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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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보강: 20일 오후 6시 30분]

19~20일 사이 부산 동아대 부민캠퍼스 재학생 코로나19 확진자가 10명으로 늘어났다. 동아대 관련해 창원에서도 확진자가 나오고, 경남에 주소를 둔 학생들에 대한 전수검사가 실시되고 있다.

경남도와 부산시는 20일 오후 6시 30분 현재, 이틀 사이 동아대 부민캠퍼스 재학생 확진자가 10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창원 거주자인 신규 '경남 285번' 확진자는 동아대 학생으로, 검사 결과 20일 늦은 오후 양성 판정을 받아 마산의료원 입원(예정)이다.

부산시에서 경남도로 통보한 명단 가운데 부산에서 이미 검사를 받은 사람을 제외하면 모두 108명이고, 이는 이날 오전 파악 때보다 27명 늘어난 숫자다.

이들 가운데 107명이 검사를 받았고, 1명이 검사예정이다. 검사자 107명 중 양성 2명, 음성 50명이며, 55명은 검사 진행 중이다.

다른 양성 1명은 창원시에서 검사를 받은 후 확진되었으나 주소지와 실제 거주지가 부산이다. 이 확진자는 창원의 친구집에 방문했다가 동아대 부민캠퍼스 확진자 발생 후 관련 문자를 받고 창원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이 확진자는 검사 후 거주지인 부산으로 가서 자가격리되어 있다가 양성 통보를 받았다. 이 확진자는 부산시가 관리하게 된다.

김해 부동산 관련 확진자 감염 경로 밝혀져

김해 가가부동산 야외부스 관련 확진자(경남 273, 275, 277, 280번)들의 최초 감염원은 부산 확진자(부산 362번)인 것으로 밝혀졌다.

'경남 273번' 확진자는 '가가부동산'을 운영하면서 한 사무실 내에서 '가가하우징'이라는 인테리어 업체를 같이 운영하고 있다.

이 확진자는 10일부터 가가부동산 야외부스에서 업무를 봐왔고, 그 전에는 가가부동산 및 가가하우징 사무실에서 업무를 봤다.

경남도는 "19일 '경남 284번' 확진 이후 역학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 확진자가 6일 '부산 362번'과 부산에서 접촉한 사실을 파악했다"고 밝혔다. 이 확진자와 관련한 접촉자 2명이 확진되었다.

경남도는 "함께 역학조사를 진행했던 질병관리청, 부산시 역학조사관들 사이에 부산 362번이 감염원이라는 데 의견이 일치됐다"고 했다.

이날 오후 6시 30분 현재 경남지역 누적 확진자는 282명이고, 이들 가운데 29명이 입원(예정)이며 253명이 완치퇴원이다.  

태그:#코로나19, #경상남도, #동아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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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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