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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에서의 '틱톡'과 '위챗' 사용 중단을 보도하는 CNN 뉴스 갈무리.
 미국에서의 "틱톡"과 "위챗" 사용 중단을 보도하는 CNN 뉴스 갈무리.
ⓒ C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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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중국의 동영상 공유 소셜미디어 '틱톡'과 모바일 메신저 '위챗' 사용을 금지한다.

AP, CNN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18일(현지시각) 미국 상무부는 틱톡과 위챗 사용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애플 앱스토어나 구글 플레이는 미국 내에서 틱톡과 위챗 다운로드를 중단해야 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틱톡이나 위챗을 통해 미국인 사용자의 개인 정보가 중국 정부로 넘어가 안보 위협이 될 것이라고 주장해왔다. (관련 기사 : '틱톡'이 뭐길래... 칼 빼든 트럼프, 막으려는 중국 http://omn.kr/1oi6g)

틱톡은 우선 다운로드부터 금지한 뒤 오는 11월 12일부터는 사용을 완전히 금지한다. 미국 기업들이 틱톡을 인수하려는 협상이 진행 중이어서 결과를 지켜본 뒤 사용 금지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것이다.

틱톡을 소유한 중국 바이트댄스는 미국으로 본사를 이전하고, 미국에서 2만 명 이상 고용하거나 미국 오라클이 기술 파트너로서 바이트댄스 지분을 일부 인수하고 틱톡 운영에 관여하는 방안을 내놓았다.

백악관은 이를 검토하고 있으나, 트럼프 대통령은 "그런 개념은 좋아하지 않는다"라며 부정적인 반응을 나타낸 바 있다.

짧은 동영상을 공유하는 소셜미디어로 전 세계적 인기를 끌고 있는 틱톡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과 경쟁하고 있으며, 특히 동영상 공유를 선호하는 10~20대 젊은 층이 많이 사용하고 있다.

위챗은 20일부터 곧바로 사용이 금지된다. 채팅은 물론이고 뉴스, 결제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위챗도 미국에서 큰 인기다. 이 때문에 틱톡이나 위챗을 사용하는 미국인 사용자들이 반발하고 있다.

그러나 윌버 로스 상무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결단은 중국 공산당의 위협으로부터 미국의 국가안보와 국민을 지키기 위해 서라면 무엇이든 하겠다는 의지를 증명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중국의 악의적인 미국인 개인 정보 수집과 싸우기 위해 중요한 조치를 취해왔다"라고 밝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국가안보를 지키기 위한 것"이라면서 틱톡을 소유한 바이트댄스와 위챗을 소유한 텐센트와의 모든 거래를 금지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으며, 후속 조치로 틱톡과 텐센트에 대한 사용 금지 제재를 내린 것이다.

틱톡 측은 "트럼프 대통령의 부당한 행정명령에 맞설 것"이라고 반발했고, 위챗 측은 "장기적인 해결책을 찾아내기 위해 미국 정부와 계속 논의하겠다"라는 입장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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