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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병원 재활병원 입구에 통제선이 설치돼 있다. 이 병원에서 근무하던 협력업체 직원, 환자, 보호자, 간병인, 간호사 등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으며 병원 측은 역학조사가 마무리될 때까지 재활병원을 선제적으로 코호트(동일집단)로 묶어 관리하기로 했다. 환자와 보호자, 직원에 대한 전수 검사도 시행한다.
 1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병원 재활병원 입구에 통제선이 설치돼 있다. 이 병원에서 근무하던 협력업체 직원, 환자, 보호자, 간병인, 간호사 등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으며 병원 측은 역학조사가 마무리될 때까지 재활병원을 선제적으로 코호트(동일집단)로 묶어 관리하기로 했다. 환자와 보호자, 직원에 대한 전수 검사도 시행한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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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하루 동안 충남도에서 1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천안 6명과 계룡, 아산, 논산, 서산, 금산 각 1명이다.

천안에서는 지난 11일에 이어 충남403번(아산49) 관련 확진자가 발생했다.

충남도와 시에 따르면 충남425번(80대·천안212·신부동)과 426번(70대·천안213·다가동)은 충남403번의 접촉자 통보를 받아 11일 천안시동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의 검사를 실시했고, 12일 양성판정을 받았다.

11일에도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이던 성환읍에 거주하는 60대가 확진 판정(충남422번·천안211)을 받는 등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세브란스병원과 안산시 확진자 관련 확진자도 발생했다. 서울세브란스병원 접촉자로 통보 받은 불당동에 거주하는 30대 A씨가 11일 천안시서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의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충남427(천안214) 확진자가 됐다.

안산시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11일 천안의료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한 충남429번(50대·천안216·봉명동)도 12일 양성판정을 받고 천안의료원에 입원했다.

충남428번(60대·천안215·봉명동)과 432번(50대·천안217·봉명동) 확진자는 11일과 12일 천안충무병원과 천안시서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각각 검체를 채취해 검사를 실시, 12일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현재 정확한 감염경로를 파악 중이다.

계룡에서는 엄사면에 거주하는 40대가 대전333번(가족)의 접촉자 통보를 받고, 11일 계룡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해 검사를 실시한 결과, 12일 양성 판정을 받아 충남424번(계룡10) 확진자가 됐다.

현재까지 밝혀진 접촉자는 가족 2명으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고, 충남424번은 아산생활치료센터(경찰인재개발원)로 이송됐다.

아산과 논산에서는 20대 2명이 11일 아산시보건소와 육군훈련소지구병원 선별진료소에서의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아 충남430번(아산50·음봉면)과 431번(논산15) 확진자로 기록됐다.

충남430번은 11일 해외에서 입국했으며 431번은 11일 육군훈련소 입소자로 접촉자 12명은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서산에서도 지난 10일 아랍에미리트연합에서 입국한 50대가 자가격리 중 12일 서산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의 검사에서 양성 판정(충남433번·서산23)을 받고, 같은 날 아산생활치료센터(경찰인재개발원)로 이송됐다. 현재까지 밝혀진 접촉자는 1명이며 음성 판정을 받았다.

금산에서는 요양원 관련 확지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방영당국에 따르면 충남434번(80대·금산18) 확진자는 대전318번과 충남406번 관련 접촉자로 12일 금산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실시해 양성 판정을 받은 후 홍성의료원에 입원했다.

충남도에서는 지난 1일 7명의 확진자 발생을 시작으로 2일 7명, 3일 21명 등 확산세가 정점을 찍었다. 이후 ▲4일 4명 ▲5일 2명 ▲6일 3명 ▲7일 0명 등 진정세로 접어드는 듯 했으나 ▲8일 8명 ▲9일 12명  ▲10일 14명 ▲11일 6명 ▲12일 11명 등 다시 확산 양상을 보이고 있다.

9월 누적 확진자수도 12일까지 95명을 기록, 확진자가 제일 많이 발생했던 8월의 149명에 빠르게 근접하고 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충청뉴스라인에도 실립니다.


태그:#충남도, #코로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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