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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집권 여당인 자민당은 오는 14일 당 총재 선거를 열어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의 후임을 사실상 결정한다. 사진 왼쪽부터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자민당 정무조사회장,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전 간사장.
 일본 집권 여당인 자민당은 오는 14일 당 총재 선거를 열어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의 후임을 사실상 결정한다. 사진 왼쪽부터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자민당 정무조사회장,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전 간사장.
ⓒ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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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차기 총리직에 도전한 3명의 후보가 일본인 납북 문제 해결 의지를 강조했다.

일본 NHK에 따르면 9일 열린 자민당 총재 선거 후보 공개 토론회에서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 이시바 시게루 전 자민당 간사장, 기시다 후미오 자민당 정무조사회장은 '일본인 납북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이냐'라는 질문을 받았다.

앞서 아베 신조 총리는 납북 문제 해결을 위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조건 없이 직접 마주하겠다며 북일 정상회담을 의욕적으로 추진했으나, 북한의 거부로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사임하게 됐다. 

북한 적극 접촉하겠다는 총리 후보자들... "김정은과 마주할 것"

아베 내각을 총괄하는 스가 관방장관은 "요코타 시게루씨가 사망하면서 딸인 메구미씨와 만날 수 없게 되어 죄송한 마음이 가득하다"라며 "어떤 조건도 달지 않고 김 위원장과 직접 마주하겠다는 각오로 임할 것"이라고 아베 총리의 방침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1977년 당시 중학생이던 일본인 메구미는 북한에 납치됐다가 사망한 일본인 납북 사건의 대표적인 피해자다. 북한 측은 메구미가 사망했다며 일본 측에 유골을 전달했으나, 다른 사람의 것으로 드러나면서 생존설이 나오고 있다. 

메구미의 아버지 요코타는 일본 정부에 납북 문제 해결을 수십 년간 끈질기게 촉구하다가 지난 6월 지병으로 사망했다. 

이시바 전 간사장은 "(납북 문제는) 생명과 재산의 문제인 동시에 국가 주권이 침해당한 것으로 여기고 국가적으로 노력해야 한다"라며 "평양과 도쿄에 연락사무소를 설치해 북한과 공식적으로 대화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아베 내각의 외무상을 맡았던 기시다 회장은 "한반도 상황은 시시각각 변화하고 있으며, (이는) 곧 시간과의 싸움"이라며 "북일 정상회담도 불사하겠다는 생각으로 기회를 잡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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