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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의회 전경
 강릉시의회 전경
ⓒ 김남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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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시의회는 9일 오전 각 상임위원회(행정위원회 부위원장 윤희주, 산업위원장 정규민)별 회의를 열고 '2020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정위원회 윤희주 의원은 "이번 추가경정예산을 보면 코로나19 및 재난 재해 지원 등 서민 고통 분담 차원에서 많은 예산이 삭감 편성돼 제출됐다"면서 "이렇게 어려운 시기에 추진한 국제영화제, 시 청사 식당동 증축공사 등에 대한 사업 추진이 꼭 필요한 것이었나"며 우려했다.

이어 "앞으로 길어지는 코로나19 정국 속에 중·소상공인을 포함해 시민 모두가 힘겨운 만큼 알뜰하게 강릉시 살림살이를 챙겨봐 달라"고 요청했다.

이재안 의원은 "지금은 코로나19, 태풍 등 계속되는 재난·재해로 불확실한 시기이니만큼 예측이 불가능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면서"그 어느 때보다도 효율적인 예비비 관리가 필요한 시기라며, 예비비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산업위원회 신재걸 의원은 "2번의 태풍으로 연이어 피해를 입고 있는 지역에 조속한 복구가 필요하므로, 피해 상황을 종합적으로 정확하게 조사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고 주문했다.

산업위원회 김용남 의원은 "이번 추경에 태풍 피해복구 관련 예산이 편성되지 않았으므로, 태풍피해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예비비를 바로 투입해 신속한 복구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실시에 따라 다중이용시설 제한 등 조치로 자영업 종사자분들이 많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그분들의 생계안정을 위한 대책마련에 적극적인 검토해 달라"고 주문했다.

태그:#강릉시의회, #강릉, #강릉국제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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