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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옥천에 사는 60대 여성이 광화문 집회를 다녀온 70대와 접촉한 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충북 옥천에 사는 60대 여성이 광화문 집회를 다녀온 70대와 접촉한 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 김대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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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옥천군 옥천읍에 거주하는 60대 여성 A씨가 광화문 집회를 다녀온 B(청주 59번)씨 확진자와 접촉한 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충북 전역으로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어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2일 충북도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일 70대(청주 상당구) 확진자와 접촉이 조사됐고 2일 오전 0시 52분경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8월 30일부터 두통, 식은땀 등을 동반한 이상 증상을 보여 1일 옥천군보건소를 찾아 검체 채취를 한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청주의료원 음압 병상에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접촉자 남편은 '음성'이 판정으로 자가격리 중이다.

방역당국은 70대 B씨가 광화문집회에 참가를 다녀온 후 A씨와 접촉하면서 감염된 것으로 보고 있다.

A씨는 8월 28일 청주시 병원, 29일 대전, 8월 31일 옥천읍 한의원, 9월 1일 보은군도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휴대전화 GPS, 약국·의료기관 방문 내용, 신용카드 결제내역을 토대로 동선과 접촉자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충북에는 131(사이버사령부 소속 군인 8명 포함)이 코로나19 확진을 받았고, 이중 보은군 80대 노인 1명이 사망하고 84명이 퇴원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충청뉴스라인에도 실렸습니다.


태그:#코로나19, # 확진자, #광화문 집회, #옥천, #청주 노인주간보호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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