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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이 급속도로 번지면서 충북에도 추가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이 급속도로 번지면서 충북에도 추가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 김대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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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와 진천에서 3명의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하루 만에 충북에서 5명의 확진자가 나와 방역당국이 비상이다.

28일 충북도에 따르면 진천에 사는 보험회사 직원 40대 A씨는 이날 새벽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동료 보험설계사 B(충북 111번)씨의 접촉자로 통보받아 진천군보건소에서 검체 채취 검사를 했다.

A씨와 접촉한 부인과 자녀는 진단검사 결과에서 음성이 나왔다.

A씨는 지난 24일 낮 12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진천읍 새동네 명태가에 머물렀다. 25일 낮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는 진천읍 괴산식당에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B씨는 경기도 군포시에 친지들과 엄마 팔순 잔치에 참석했다가 전날 친지의 확진 소식을 받고 확진을 받았다.

B씨 접촉자는 100명으로 파악됐다.

진천군 거주자 40대 C씨가 28일 오전 1시 5분경 추가 확진 판정 받았다.

C씨는 전날 보험설계사 충북 111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통보 받아 검체 채취에서 양성을 받고 청주의료원 음압 병상으로 옮겨졌다.

앞서 27일 청주에 거주하는 40대 D(충북 112번)씨도 확진자로 분류됐다.

D씨는 지난 26일 안산상록수보건소에서 안산 확진자와 접촉한 뒤 통보받아 다음날 오전 7시 10분 양성 판정을 받아 입원 치료 중이다.

세종시에 거주하는 50대 여성 E씨도 27일 오후 10시 50분 진단검사에서 확진을 받았다.

E씨는 지난 22일 발열과 오한, 후각 둔화 등 증상을 보여 한국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 후 세종에서 입원 치료를 앞두고 있다.

방역당국은 E씨의 남편과 아들, 언니를 진단검사 할 예정이며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E씨는 세종시와 인접한 청주 서원구에 자주 오간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 당국은 휴대폰 GPS, 약국·의료기관 방문내용, 신용카드 결제 등을 토대로 접촉자와 동선에 대한 역학조사 중이다.

충북에는 117명(사이버사령부 소속 군인 8명 포함)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 중 보은군 80대 노인 1명이 사망하고 79명이 완치 판정으로 퇴원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충청뉴스라인에도 실렸습니다.


태그:#코로나19, #청주, #진천, #보험회사 직원, #세종시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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