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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훈 전 의원. 사진은 2019년 10월 김 의원이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모습.
 김종훈 전 의원. 사진은 2019년 10월 김 의원이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모습.
ⓒ 김종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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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대 총선이 진행 중이던 4월 9일, 박항홍 열린민주당 울산시당 위원장은 김종훈 후보를 허위사실 혐의로 울산지검에 고발했다. 

고발의 요지는 "자율운항선박 성능실증센터 예산이 편성돼 있음을 확인한 바, 김종훈 후보가 허위로 발표했다"는 것이었다(관련 기사 : [울산 동구] 민주-열린민주 공격받는 민중당 김종훈... 왜?).

이후 김종훈 의원은 검찰 조사를 거쳤다. 지난 8월 4일 울산지검은 김종훈 의원에게 '혐의없음'을 공식 통보했다.

이에 진보당 울산시당은 26일 입장을 내고 "열린민주당 박창홍 위원장, 당시 더불어민주당 후보였던 김태선씨(현 울산시 정무수석)는 당시 근거없는 정치공세, 흑색선전으로 주민들에게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선거에 악용한 것에 대해 지금이라도 김종훈 후보와 동구주민들에게 진심으로 사죄하라"고 촉구했다.

진보당은 "당시 민주당 김태선 후보측은 동구 주민들에게 '김종훈 후보는 당선되어도 당선 무효가 될 수 있다'는 주장을 하며 선거에 악용했다"며 이같이 사과를 요구했다.

4.15 총선 당시 김종훈 후보에게 가해진 공격

지난 4.15 총선 당시 박창홍 열린민주당 울산시당위원장은 기자회견에서 "김종훈 의원이 예산을 확보했다고 주장하는 '자율운항선박실증센터'는 총 1603억 원의 산업통상자원부와 해양수산부의 공동사업인 자율운항선박 기술개발사업에 포함된 일부 사업일 뿐이며 예산은 188.6억 원이라고, 민주당 후보가 주장했다"며 허위사실 혐의로 김종훈 의원을 고발한다고 밝혔다.

이에 당시 김종훈 후보는 반박 자료를 내고 "2019년 예타를 통과한 자율운항선박 기술개발 사업은 자율운항선박 실증센터를 통해 연구결과가 집적되어 활용되므로 자율운항선박 실증센터 관련 예산이 1603.2억이라는 사실은 문제가 없다"면서 "울산시민, 동구 주민 모두 환영하는 예산확보를 선거에 악용하는 것이 참으로 안타깝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민주당 김태선 후보도 선거를 이틀 앞둔 4월 13일 기자회견을 열고 "산업통상자원부와 해양수산부의 공동주관 사업인 총 1603억원의 자율운항선박 기술개발사업에 일부인 자율운항선박 성능실증센터가 울산 동구에 설립되는 것은 맞지만, 그 예산은 188억에 불과하다"면서 "김종훈 후보가 결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진보당은 26일 "열린민주당 박창홍 위원장, 당시 김태선 민주당 후보는 근거없는 정치공세, 흑색선전으로 주민들에게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선거에 악용했다"면서 "김종훈 후보와 동구주민들에게 진심으로 사죄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태그:#울산 동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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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일간지 노조위원장을 지냄. 2005년 인터넷신문 <시사울산> 창간과 동시에 <오마이뉴스> 시민기자 활동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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