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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동물권행동이 말복을 맞아 개 식용 반대 집회를 열고 무분별한 개 도살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15일 오전 11시 서산시청 앞에서 개들이 '보양식'이라는 이름으로 평소보다 더 많이 희생당하는 말복을 맞아 이같이 주장했다.

그러면서, '개 식용 NO', '정부는 개 식용을 금지하라', '이제 한국도 개 식용을 끝내자', '모든 생명이 존중받는 복날을' 등이 적힌 손팻말을 들고 개 식용 반대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서산동물권행동'은 중복을 하루 앞둔 지난달 25일 서산호수공원에서 '인간도 동물도 행복한 복날'을 만들자며 개 식용 반대를 시민들에게 호소한 바 있다(관련기사: [사진] 서산동물권행동 '개 식용 반대, 세상에 먹는 개는 없다').

특히, 말복인 이날 열린 집회는 시청 앞 손팻말 캠페인에 이어, 20여 대의 차량을 이용해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서산 시내를 돌며 진행됐다.

이날 '개 식용' 반대 캠페인에는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이 키우는 10여 마리의 반려견들도 함께했다.

집회에 참여한 한 시민은 "개 식용은 (무분별하게) 우리의 전통과 문화로 이어져 내려왔다"면서 "(하지만) 이제는 전통과 문화라는 이름으로 개 식용이 돼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반려동물은 물건이 아닌 생명"이라며 "정부는 개 도살과 개 식용을 반드시 금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산동물권행동은 앞으로도 개 식용 반대뿐만 아니라 모든 생명이 존중받고 고통도 없는 식탁을 위해 채식 확산을 목표로 초청 강연과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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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말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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