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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49일째 장맛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충남 홍성 지역에도 비 피해가 늘고 있다.

11일 홍성군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계속된 집중호우로 공공시설 114건, 사유시설 219건 등 총 333건 시설피해와 농경지 69.38ha가 침수된 것으로 잠정 집계되었다.

홍성군은 지난 1일부터 11일까지 평균 351mm의 누적강수량을 보였으며, 갈산면이 416mm로 가장 많은 비가 내렸다. 특히, 지난 3일 오후 2시경 광천읍에는 시간당 69mm의 폭우가 내려, 광천전통시장이 침수되고 홍성읍 하상 주차장이 물에 잠기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관련기사: [사진] 홍성 물폭탄... 홍성천 하상주차장 물에 잠겨)

하지만 다행히 이번 비로 인한 인명피해와 이재민은 발생하지 않았다.

홍성군은 기록적인 폭우에도 상습침수지역과 공공시설 피해가 타 지자체에 비해 적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홍성군 관계자는 "2013년부터 관내 5개소 급경사지 붕괴위험 지역을 대상으로 정비사업을 완료했다"면서 "올해도 집중호우 시 대규모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하천 및 저수지를 정비하는 등 재해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내렸다 그쳤다가를 반복하는 비로 일부 피해 지역 복구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군 공무원을 비롯한 자원봉사단체가 나서 전도된 가로수 정비, 침수주택과 토사를 정리하는 한편 서부면 해양쓰레기 수거 등 복구 지원 활동을 펼쳤다.

하지만, 11일에도 폭우가 쏟아지면서 산사태 우려가 있어 비탈진 곳에서는 복구가 쉽지 않다. 

홍성군은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복구에 행정력을 집중, 오는 12일까지 피해 농가에 대한 정밀조사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또, 지속적으로 자력복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이나 고령 농가를 대상으로 피해복구 지원 활동을 할 예정이다.

최환엽 홍성군 안전총괄과장은 "앞으로도 예측이 어려운 자연재해로부터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겠다"면서 "재해예방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11일 새벽부터 오전까지 장대비가 이어지던 홍성은 오후 1시 현재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며 가끔 햇빛이 드러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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