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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스쿨미투지지모임은 10일 아침 충북 청주시 모충동 서원재단 정문에서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선전전을 벌였다.
 충북스쿨미투지지모임은 10일 아침 충북 청주시 모충동 서원재단 정문에서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선전전을 벌였다.
ⓒ 충북스쿨미투지지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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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스쿨미투지지모임은 10일 아침 충북 청주시 모충동 서원재단 정문에서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선전전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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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스쿨미투지지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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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스쿨미투지지모임(이하 지지모임)은 10일 오전 청주시 모충동 서원재단 정문에서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선전전을 벌였다. 선전전은 학생과 교사가 등교하는 시간에 맞춰 아침 7시 50분부터 8시 35분까지 진행됐다.

서원재단은 재판이 진행 중인 충북여중을 비롯한 충북여고, 청주여상과 남학교인 운호중·고등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사립재단이다. 지난 2018년 이 재단 여학생들은 스쿨미투 운동을 통해 교사들의 성추행 등 성폭력을 고발했다.

그중 일부 가해교사들이 청주지방법원 1심 재판에서 징역 3년 및 법정구속(김아무개씨), 벌금 300만 원 및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제한 3년(노아무개씨) 등을 선고받았다. 이들이 판결에 불복해 항소하면서 현재 2심 재판이 진행 중이다.

서원재단은 성폭력에 대한 처분으로 가해자로 지목된 교사들을 재단 내 남학교인 운호중·고등학교에 집중 배치한 바 있다. 교사 성폭력이 단순히 남자 교사가 여학생과 생활했기 때문에 발생한 것이라고 여기는 서원재단의 그릇된 인식을 엿볼 수 있는 조처였다.
 
 충북스쿨미투지지모임은 10일 아침 충북 청주시 모충동 서원재단 정문에서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선전전을 벌였다.
 충북스쿨미투지지모임은 10일 아침 충북 청주시 모충동 서원재단 정문에서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선전전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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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모임 관계자는 "당시 성폭력 가해자로 지목된 교사 중 학교와 교육청, 검·경찰의 부실한 조사로 인해 불기소 처분을 받아 교직에 복귀한 사람들이 있다. 재판을 받고 있는 노아무개 교사 역시 복직을 희망하고 있다"며 성폭력을 저지른 교사를 무사히 복직시키고 있는 서원재단을 규탄했다.

그러면서 "학생들이 벌인 스쿨미투 운동을 지지하고 끝까지 응원하겠다는 뜻을 알리기 위해 선전전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날 지지모임은 모충동 꽃다리와 서원재단 정문 및 주변에 관련 현수막을 걸어 재단 관계자와 시민에게 관심을 촉구했다.

충북스쿨미투지지모임은 향후 선전전과 기자회견을 통해 해결되지 않은 충북 지역 스쿨미투 사건을 알리고 엄중한 가해자 처벌과 충북교육청의 재발방지책 마련을 요구할 예정이다.
 
 충북스쿨미투지지모임은 10일 아침 충북 청주시 모충동 서원재단 정문에서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선전전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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