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명의 시민기자가 개의 기사를 작성하였습니다. 시민기자 전환하기
 
허시명 술 평론가
▲ 허시명 술 평론가
ⓒ 조연섭기자

관련사진보기

   
숲 평론가이자 막걸리학교를 10년째 운영 중인 허시명 교장은 8일, 동해 삼화지역  '육쪽마늘로 술 빚기 가능한가'라는 주제로 야학! 금곡목간에서 강의를 했다. 이날 허 교장은 "마늘은 당도가 높아 술 빚기에 좋은 재료"라고 밝혔다.
  
허 교장은 "오렌지(13), 배(11)에 비해 마늘은 35브릭스로 당도가 높다. 접근성 좋은 향기를 가진 뿌리식물을 잘 접목하면 훌륭한 술이 탄생할 수 있다"고 했다. "단, 지역자원과 연계된 추가재료를 포함해 마늘이 가지는 약점을 보완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옛 실직국 삼척에 속했던 현재 동해 삼화지역은 석회석 토질과 적당한 수분으로 뿌리식물 재배가 잘되는 지역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막걸리 종류별로 소개하는 시간
▲ 막걸리 종류별로 소개하는 시간
ⓒ 조연섭기자

관련사진보기

   
과거 영동지역 종자마늘로 널리 사용되고 1960년대 모 라면수프 재료로 사용된 삼화지역 명품마늘 역사성을 배경으로 평생학습마을을 만들고, 마늘을 자원화하기 위한 마을 중심의 활동을 시작했다.

강원도와 강원도평생교육진흥원, 동해시가 지원하는 평생학습마을 모델을 위해 동해시평생학습관과 동해문화원 청년기획단이 마을 대상 공모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날 야학에서는 누룩을 만드는 시기와 각종 술을 만드는 방법에 대한 기본이론을 공유했다. 다음 달부터는 마을에서 이어온 술 만들기 이론과 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직접 재료를 마련하고 술 빚기에 들어간다.

올 10월까지 총 15회에 걸쳐 마늘을 활용한 술 시제품을 만들고 평가하는 시간을 거쳐 마을 단위 축제나 행사에서 시음하는 과정을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마을 황옥연(80) 노인회장과 주민 김명옥(60)씨를 비롯한 다수 주민은 '누룩은 대부분 초복에서 말복 사이에 띄웠다'며 과거 마을에서 농주 등 다양한 하우스 막걸리를 만들어본 경험을 발표했다.

주민 김형하(63)씨는 "사라져가는 마을 자원을 발견하고 그 자원에 문화를 입혀 2차 가공을 통해 새로운 산업에 도전하는 일은 참 의미 있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적극적으로 야학 금곡목간을 도울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목간토크 영상감상
▲ 목간토크 영상감상
ⓒ 조연섭기자

관련사진보기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진실과 정의를 추구하는 오마이뉴스를 후원해주세요!

후원문의 : 010-3270-3828 / 02-733-5505 (내선 0)

오마이뉴스 취재후원

영동종합방송프로덕션 대표, 동해케이블TV 아나운서, 2017~18년 GTI 국제무역 투자박람회 공연 총감독, 묵호등대마을 논골담길,송정막걸리축제 기획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