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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일 오전 제천시 강제동의 한 자동차공업사에 침수피해를 입은 차량들이 줄지어 서 있다.
 6일 오전 제천시 강제동의 한 자동차공업사에 침수피해를 입은 차량들이 줄지어 서 있다.
ⓒ 제천인터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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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일 오전 제천시 강제동의 한 자동차공업사에 침수피해를 입은 차량들이 줄지어 서 있다.
 6일 오전 제천시 강제동의 한 자동차공업사에 침수피해를 입은 차량들이 줄지어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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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자동차 공업사에만 15대의 차량이 입고됐다. 수해 현장에서 미처 견인하지 못한 차량도 상당해 실제 피해 차량 숫자는 대단할 것이다".

충북 제천시 강제동의 한 자동차 공업사 관계자의 말이다.

지난 2일부터 집중된 폭우로 제천 지역 차량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행정 관청이 파악한 정확한 집계치는 없지만 지역 내 공업사와 보험업계는 100대는 족히 넘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공업사 관계자는 "처음 견인한 차량 5대는 처리지로 이송했고 아직 10대가 남아 있다. 전자장비가 많은 요즘 차량은 장마철 폭우로 인해 침수될 경우 차량 부품의 부식으로 안전상의 문제가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에 보험사로 자동차보험 보상에 대한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보험업계 관계자 이모(55)씨는 "내가 관리 중인 차량 중 2대에서 침수 피해가 접수됐다. 피해자가 보내 온 사진상으로 보아 결국 폐차해야 할 것 같다. 모두 봉양읍 지역 차량으로 토사에 파묻힌 상태로 추후 견인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실제 피해 차량 운전자들의 증언도 나오고 있다.

시의회 홍석용 의원은 "지난 2일 봉양읍 구미마을 피해 현장을 돌아보던 중 갑자기 불어난 물이 차량을 덮쳐 절반 이상 침수됐고 결국 폐차를 결정했다. 지난해 구입한 차량이지만 보험사에서도 '운행 불가' 판단을 내렸다"라고 말했다.

정부기관에 근무하는 A씨(봉양읍 거주) 역시 지난해 구입한 본인 차량과 아내 차량까지 2대가 침수 피해를 입어 결국 폐차 조치했다.

한편 보험업계는 침수 차량 보험처리에 대해 이렇게 설명하고 있다.

요약하면 피해자는 침수 피해를 확인하고 본인이 가입한 손해보험사에 연락해 보험금을 청구해야 한다. 그러나 자동차보험의 '자기차량손해' 담보특약 가입 여부부터 확인해야 한다. 자동차보험에 가입이 되어 있더라도 자기차량손해보험 특약에 가입하지 않았다면 보상이 되지 않는다.
      
보험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보상이 어려운 경우도 있다. 문이나 창문, 선루프 등을 열어둔 상태에서 빗물이 차량으로 들어간 경우에는 보상이 어렵다. 또 경찰통제구역 및 침수피해 예상 지역, 주차금지구역에 불법으로 주차한 경우에는 보상이 불가능하다.

아울러 보험 처리할 경우 보험료가 할증될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으나 정상적인 운행 과정에서 피해를 입었다면 보험료 할증은 되지 않는다. 그러나 고객 과실이 인정되는 경우에는 할증 보험료를 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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