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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건 신임 국가안보실 평화기획비서관
 최종건 신임 국가안보실 평화기획비서관
ⓒ 청와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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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건 청와대 평화기획비서관이 일각에서 제기된 '사의설'을 일축했다.

최 비서관은 16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분명히 당사자가 낭설이다라고 했는데 추측과 관측, 전언으로 점철된 기사를 작성한 의도가 무엇인지?"라며 "한떄 정동칼럼 집필진이었던 저로서는 경항신문에 서운한 감정과 함께 강력 유감을 표한다"라고 썼다.

<경향신문>은 이날 복수의 여권 관계자를 인용해 최 비서관이 최근 사의를 표명하고 올 2학기부터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로 복귀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최 비서관은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보의 제자로 한미동맹보다는 남북관계를 우선하는 '청와대 내 자주파'로 통한다.

<경향신문>은 최 비서관이 사의를 표명한 이유로 '동맹파'인 김현종 국가안보실 2차장과의 갈등 누적, 최근 단행된 청와대 외교.안보라인 개편과 차장 승진 탈락 등을 들었다.

지난 2019년 말에도 대북제재문제를 두고 최 비서관과 '동맹파'인 김현종 2차장의 갈등설이 불거져 나온 바 있다. 당시 <조선일보>는 최 비서관이 "김현종을 자르든 나를 자르든 하라"라고 사의를 표명한 뒤 출근을 안하지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사의설을 반박하기 위해 최 비서관은 이날 이례적으로 자신의 페이스북에 <경향신문>기자와 나눈 휴대폰 문자 메시지를 공개했다. 그는 "저는 기자분들의 전화나 문자에 대응하지 않았다, 그런데 어제는 했어야 했다"라며 "그 내용을 공개한다"라고 설명했다.

이 문자 메시지에 따르면, <경향신문>의 기자가 8일 오후 '사의 표명하셨다는 얘기 듣고 확인차 연락드린다'라는 문자를 보내자 최 비서관이 "그건 낭설이다, 왜 그런 소문이 도는지 모르겠다, 이번 달에 이러한 질문은 몇 번 째 받는지 모르겠다"라고 부인했다.

<경향신문> 기자는 "8월부터 학교로 돌아가신다고 들었다, 사실이 아닌가?"라고 재차 물었고, 최 비서관은 추가 답변을 보내지 않았다.

최 비서관은 연세대와 미국 오하이오주립대에서 작각 정치학 석사.박사학위를 취득했고, 북한대학원 조교수를 거쳐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부교수로 재직해오다 지난 2017년 7월 청와대 평화군비통제비서관에 발탁됐다.

지난 2019년 3월 청와대 평화군비통제비서관이 평화기획비서관으로 바뀌는 청와대 외교.안보라인 개편 때 평화기획비서관에 임명됐다. 평화기획비서관은 한반도 비핵화 문제를 중점적으로 다루는 자리다. 소속도 국가안보실 1차장실에서 2차장실로 바뀌었다. 그의 직속 상관이 김현종 2차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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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 전남 강진 출생. 조대부고-고려대 국문과. 월간 <사회평론 길>과 <말>거쳐 현재 <오마이뉴스> 기자. 한국인터넷기자상과 한국기자협회 이달의 기자상(2회) 수상. 저서 : <검사와 스폰서><시민을 고소하는 나라><한 조각의 진실><표창원, 보수의 품격><대한민국 진보 어디로 가는가><국세청은 정의로운가><나의 MB 재산 답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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