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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8대 대전시의회 의장에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권중순 의원.
 제8대 대전시의회 의장에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권중순 의원.
ⓒ 오마이뉴스 장재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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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여곡절을 겪고 돌고 돌아 결국은 권중순(더불어민주당, 중구3) 대전시의원이 제8대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됐다.

대전시의회는 13일 제251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열어 후반기 의회를 이끌 의장을 선출했다. 그 결과 단독 후보로 등록한 권 의원이 12표를 얻어 과반수를 획득, 의장에 당선됐다. 기권표는 10표였다.

이날 의장투표도 앞선 과정과 마찬가지로 순탄치 못했다. 권 의원과 경쟁을 예고했던 이종호(더불어민주당, 동구2)의원이 본회의 직전 사퇴하면서 무난하게 선거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1차 투표 결과, 찬성 11표와 기권 11표로 과반수를 얻지 못해 재투표를 치러야 했다. 지난 3일 2차까지 가는 투표에서 찬성 11표와 기권 11표로 의장 선출이 무산된데 이어, 새롭게 후보 등록을 통해 진행된 1차 투표에서까지 같은 수의 표대결이 이어지면서 또 다시 의장 선출이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다행히 잠시의 정회와 간담회가 끝난 이후 진행 된 2차 투표에서는 찬성 12표, 기권 10표로 가까스로 권 의원이 의장에 선출됐다. 1명의 의원이 찬성으로 옮겨온 것으로 보인다. 결국, 돌고 돌아 상처만 남긴 채 당초의 약속대로 권 의원이 대전시의장에 선출된 것.

민주당 소속 대전시의원들은 2년 전 '후반기 의장은 권중순'이라는 '합의'를 했고, 지난 달 25일 의원총회에서 다시 이 '합의'가 유효하다는 투표를 거쳐, 권 의원을 '단독 후보'로 내세웠다.

그러나 지난 3일 1·2차 투표에서 의장 선출이 무산됐고, 권 의원은 '의원직 사퇴'를 선언했다가 다시 '철회'했다. 그리고 의장 후보 재등록 후 2차 투표에서 당선되게 됐다. 이 과정에서 대전시의회는 시민들로부터 따가운 비판을 받아야 했다.

이를 의식해 권 의원은 당선 소감을 통해 "먼저 시민들께 사과의 말씀부터 드린다"며 "원만한 원구성을 하지 못해서 많은 분들께 걱정을 끼쳤다. 비록 늦었지만, 앞으로 대전시의원 22명이 똘똘뭉쳐서 대전시와 대전시의회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의회는 정회 후 이날 오후에 부의장 2명을 선출할 예정이며, 오는 15일 상임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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