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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희 신임 국민권익위원장
 전현희 신임 국민권익위원장
ⓒ 청와대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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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보강 : 26일 오후 2시 49분]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전현희(57) 전 의원을 발탁했다. 지난 2008년 국민권익위원회가 출범한 이후 김영란 전 위원장과 박은정 현 위원장에 이은 '세번째 여성 위원장'이다.

전현희 신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2008년 민주당 비례대표 8번으로 국회에 입성한 이후 18대와 20대 국회의원을 지낸 재선 출신 정치인이다. 19대 때에는 서울 강남을 출마를 준비했으나 정동영 전 의원이 전략공천을 받아 출마가 좌절됐다.

민주당 원내부대표와 원내대변인, 더불어민주당 전국직능대표자회의 총괄본부장과 제5정책조정위원회 위원장, 정책위원회 택시-카풀TF 위원장을 거쳐 최근까지 코로나대책추진단 단장을 맡아왔다. 특히 지난 2017년 대선 당시 문재인 후보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직능특보단장으로 활동했다.

치과의사와 변호사로 널리 알려진 전 위원장은 한꿈통상법연구회 회장과 여성연합 미디어센터 운영위원,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환경위원회.여성인권위원회 위원, 대외법률연구소 이사장, 대한의료법학회 이사, 한국구강보건의료원 이사, 녹색소비자연대 상임위원과 녹색시민권리센터 소장 등을 지냈다.

그밖에도 대한치과의사협회와 대한의사협회, 피부과의사회, 대한투석전문의협회, 대한가정의학회, 대한개원의협의회, 청년슈바이처위원회, 대한안과의사협회, 대한소아과학회, 대한에이즈예방협회, 무역위원회 정책평가위원회,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무위원회, 서울시 공익사업선정위원회, 서울시 건설기술심의위원회, 농협중앙회, 구로구청 건축위원회, 한국줄넘기총연맹 등 다양한 단체에서 활동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전현희 신임 권익위원장은 변호사로서 소비자피해구제 의료소송 등 공익보호를 위해 힘써왔고, 의원 시절 환경노동·국토교통·보건복지위원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첨예한 사회적 갈등을 조정해왔다"라고 평가했다.

강 대변인은 "전 위원장은 정치계, 법조계, 의료계에서 쌓은 전문성과 폭넒은 경험, 그간 보여준 강한 개혁의지로 반부패 공적개혁을 완성하고, 청렴도를 제고하며 사회적 갈등을 해소해낼 적임자다"라며 "공정하고 투명한 사회를 위한 문재인 정부의 핵심정책을 차질없이 추진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경남 통영 출신인 전 위원장은 부산데레사여고와 서울대 치의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 법무대학원에서 의료법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태그:#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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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 전남 강진 출생. 조대부고-고려대 국문과. 월간 <사회평론 길>과 <말>거쳐 현재 <오마이뉴스> 기자. 한국인터넷기자상과 한국기자협회 이달의 기자상(2회) 수상. 저서 : <검사와 스폰서><시민을 고소하는 나라><한 조각의 진실><표창원, 보수의 품격><대한민국 진보 어디로 가는가><국세청은 정의로운가><나의 MB 재산 답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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