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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시 농업기술센터 아열대과수식물원의 전종민(69)씨는 만개한 소철 암꽃은 자신도 여기서 생전 처음 봤다고 했다.
 여수시 농업기술센터 아열대과수식물원의 전종민(69)씨는 만개한 소철 암꽃은 자신도 여기서 생전 처음 봤다고 했다.
ⓒ 조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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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철 꽃은 여름철에 핍니다. 암꽃은 나도 생전 처음 봤어요. 전구 알처럼 꽃이 올라올 때 보면 정말 신기해요."

여수시 농업기술센터 아열대과수식물원의 전종민(69)씨는 이곳 온실에서 근무한 지 10여 년 째다. 하지만 그 역시도 만개한 소철 암꽃은 여기서 생전 처음 봤다고 말한다. 이번 꽃이 피어난 소철은 이곳으로 옮겨 심은 지 4년 되었다.
 
 소철 수꽃은 솔방울 모양으로 줄기 끝에 기다랗게 솟아난다.
 소철 수꽃은 솔방울 모양으로 줄기 끝에 기다랗게 솟아난다.
ⓒ 조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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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철 꽃이 피었다. 귀하다고 알려진 소철 암꽃이다. 보기 드문 희귀한 꽃, 소철암꽃이 피어난 곳은 여수시 농업기술센터 아열대과수식물원이다. 바로 곁에는 소철의 수꽃도 만개했다. 쌍쌍이 피어난 소철 암수 꽃이 방문객들을 유혹한다.

모든 식물은 꽃이 핀다. 그렇다고 해서 우리가 아무 때나 꽃을 볼 수 있는 게 아니다. 오랜 세월을 지나야 만이 꽃을 피워내는 소철의 암꽃은 그래서 그 존재 가치가 남다르다. 소철 암꽃은 100년 만에 한 번 꽃이 핀다는 속설이 있다.

이곳 식물원은 갖가지 아열대 식물과 과일나무로 인해 볼거리가 많다. 그러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찾는 이들이 줄었지만 이렇듯 희귀한 꽃과 아열대 식물을 보기위해 모여든 이들의 탄성을 자아내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비교적 잘 자라는 소철은 아름다운 이파리 때문에 관상수로 많이 키운다. 동남아시아와 일본, 중국 남부지방이 원산지이며 우리나라 제주도와 중국 남부 및 일본의 규슈 남부 이남에 주로 분포한다.
 
 소철의 암꽃은 여름철에 둥글게 겹겹이 모여 핀다.
 소철의 암꽃은 여름철에 둥글게 겹겹이 모여 핀다.
ⓒ 조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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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시 농업기술센터 아열대과수식물원에 소철의 암꽃과 수꽃이 만개했다. 소철 암꽃은 쉬 보기 드문 희귀한 꽃이다.
 여수시 농업기술센터 아열대과수식물원에 소철의 암꽃과 수꽃이 만개했다. 소철 암꽃은 쉬 보기 드문 희귀한 꽃이다.
ⓒ 조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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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그루와 암그루가 따로 있는 소철의 암꽃은 여름철에 왕관처럼 둥글게 모여 핀다. 수꽃은 솔방울 모양으로 줄기 끝에 기다랗게 솟아난다. 소철은 6~8월에 꽃이 피며 10월에 암꽃에 맺힌 씨앗이 여문다.

한편, 여수시 식물원에는 소철 꽃뿐만 아니라 무늬월도와 부겐베리아, 브룬펠시아, 파장화 등의 꽃들도 피어나 아름다운 자태를 각각 뽐내고 있다. 일상에서 쉽게 접하기 힘든 독특한 식물의 꽃들은 볼수록 새로운 매력을 발산한다.

여수 아열대과수식물원은 여수시 농업기술센터 내에 위치하고 있다. 여수 시내와 가까워 시민들에게 힐링 장소로 인기다.
 
 여수시 농업기술센터 아열대과수식물원 전경이다.
 여수시 농업기술센터 아열대과수식물원 전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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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다음 블로그 '맛돌이의 오지고 푸진 맛'에도 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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