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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가 6.25전쟁 70주년이다. 강원도에서는 6.25 전쟁을 기억하고 평화를 위한 행사를 열기도 한다.

산악회에서 11일 양구 DMZ펀치볼마을 둘레길(만대벌판길)을 걷는다고 문자가 왔다. 가보고 싶었던 곳이어서 신청을 했다.

산악회 버스를 타고 양구군 해안면 DMZ펀치볼 둘레길 안내센터에 도착하니 오전 10시 20분이다. 이곳은 DMZ 안에 있는 곳이어서 숲길등산지도사의 안내를 받아야 걸을 수 있다.

산악회 회원이 36명 참석했는데 숲길등산지도사가 3명 나왔다. 먼저 참가자 모두의 체온을 측정한다. 간단히 준비운동을 하고 출발한다. 이 둘레길을 걸을 때는 숲길등산지도사의 안내를 받아야 하고 절대 개별 행동을 해서는 안 된다.
 
 지뢰밭 표지가 있는 만대벌판길을 걷고 있는 사람들
 지뢰밭 표지가 있는 만대벌판길을 걷고 있는 사람들
ⓒ 이홍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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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망대에서 바라본 DMZ펀치볼마을 풍경
 전망대에서 바라본 DMZ펀치볼마을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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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대벌판길을 걸으며 바리본 풍경
 만대벌판길을 걸으며 바리본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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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숲길을 걸으며 만난 항아리같은 벌집
 숲길을 걸으며 만난 항아리같은 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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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부소나무 전망대에서 바라본 DMZ펀치볼 마을 풍경
 부부소나무 전망대에서 바라본 DMZ펀치볼 마을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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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MZ펀치볼마을 둘레길 안내지도
 DMZ펀치볼마을 둘레길 안내지도
ⓒ 이홍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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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 DMZ펀치볼마을은 산으로 마을이 둘러쌓여 있는데, 그 모습이 큰 칵테일잔 처럼 생겼다고 미군 종군기자가 붙인 이름이라고 한다.

숲길등산지도사를 따라 마을길을 걷는다. 넓은 밭에는 감자꽃이 활짝 피었고 인삼밭도 보인다. 외국인 근로자들이 인삼밭에서 일을 하고 있다.

숲길로 들어서니 시원하다. 약간 높은 곳에서 마을을 내려다 보니 산으로 둘러쌓인 넓은 마을이 평화롭게 보인다. 그러나 1951년 9-10월 이곳이 6.25 최대 격전지 중의 하나 였다고 한다.

둘레길가에는 둥글레, 우산나물, 이름모를 꽃들이 피어 있다. 일부 구간은 지뢰밭이 있어 철조망을 쳐놓고 통제하고 있다. 둘레길에는 몇 군데 전망대가 있어 DMZ펀치볼마을을 잘 조망할 수 있어 좋았다. 

숲길등산지도사는 길을 걸으며 그 장소에 맞는 이야기들을 잘 해 주어서 DMZ펀치볼마을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분단된 국가, 전쟁을 상흔을 씻고 평화의 길로 나아가기 위해 분단의 현실을 경험할 수 있는 양구 DMZ펀치볼마을을 다녀오는 것도 좋겠다.

덧붙이는 글 | 양구 DMZ펀치볼마을을 방문하려면 3일 전 DMZ펀치볼 둘레길센터(033-481-8565)에 예약을 해야한다. 둘레길은 만대벌판길, 먼 멧재길, 오유밭길이 있는데 미리 알아보고 선택하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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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취미가 있는데 주변의 아름다운 이야기나 산행기록 등을 기사화 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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