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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후 본투표를 마친 투표함이 개표소인 울산 북구청 옆 오토밸리복지회관 3층 체육관에 집결돼 있다.
 6일 오후 본투표를 마친 투표함이 개표소인 울산 북구청 옆 오토밸리복지회관 3층 체육관에 집결돼 있다.
ⓒ 주민투표 관리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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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원전 사용후핵연료 저장시설 추가건설 찬반 울산북구 주민투표관리위원회'(이하 주민투표관리위)가 경주 월성핵발전소에 추진 중인 사용후핵연료 저장시설 찬반여부를 묻는 울산 북구 주민투표를 실시한 결과 총 투표율이 28.82%로 집계됐다.

외국인 포함 만 18세 이상 울산북구 주민 17만5138명 중 5일과 6일 울산북구 34개 투표소에서 진행된 본투표자수는 2만2362명으로 투표율은 12.76%였다. 

앞서 5월 28일과 29일 사업장 사전투표 투표자 수는 8629명으로 전체 유권자의 4.92%였다. 6월 2일과 3일 온라인투표자수는 1만9488로 11.12%였다.

따라서 사전투표, 온라인 투표, 본투표를 합한 총 투표자수는 5만479명으로 전체 투표권자 17만5138명 대비 누적 투표율 28.82%로 나타났다.

특히 투표자 5만 479명 중 추가건설 반대는 4만7829명으로 유효투표수의 94.8%, 추가건설 찬성은 2203명으로 4.3%로 집계됐다. 무효표는 447명이었다.

통상 주민투표는 전체주민 중 33.3%이상의 투표율과, 개표결과 다수인 안이 채택되지만 이번 주민투표는 민간이 주도한 것이라 법적인 효력은 없다. 단지 투표자의 94.8%가 '핵저장시설 추가건설에 반대했다'는 상징성이 남는다. 

한편 주민투표관리위원회는 공정한 투표를 위해 법률지원단 11명을 운영하고 중복투표를 방지하기 위한 전산 프로그램을 구축하여 운영했다.

또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34개 투표소 방역을 모두 했고, 선거종사원과 투표자 발열체크, 손소독제와 비닐장갑을 제공했다고 관리위는 밝혔다.

이번 울산 북구 주민투표는 월성원전 사용후핵연료 저장시설 추가건설 여부에 대해 원전소재지역이 아닌 인근지역 주민들이 직접 이해당사자라며 민간주도로 추진한 한국 최초의 주민투표였다.

울산 북구는 월성원전으로부터 7km~20km 반경 안에 포함돼 있으며 약 21만 8천 명이 거주하고 있다.

이번 울산북구 주민투표에는 울산시민과 북구주민, 전국연대자를 포함해 연인원 260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투·개표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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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일간지 노조위원장을 지냄. 2005년 인터넷신문 <시사울산> 창간과 동시에 <오마이뉴스> 시민기자 활동 시작. 사관과 같은 역사의 기록자가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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