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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기 경상대학교 신임 총장이 임기 시작 첫날인 6월 7일 오전 보직교수들과 함께 진주시 충혼탑을 참배하고 있다.
 권순기 경상대학교 신임 총장이 임기 시작 첫날인 6월 7일 오전 보직교수들과 함께 진주시 충혼탑을 참배하고 있다.
ⓒ 경상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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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학교(국립) 제11대 총장에 권순기(61) 교수가 취임했다. 권순기 신임 총장의 임기는 7일부터 2024년 6월 6일까지 4년간이다.

권순기 총장은 7일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로 인한 엄중한 시국상황을 직시하여 오전 9시 출근, 신임 보직자 인사를 단행하고 오전 10시 보직자들과 함께 진주시 판문동에 있는 진주시 충혼탑을 참배했다.

권순기 총장은 충혼탑 방명록에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들께서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국가 거점대학, 경상대학교를 만들어나갈 것을 다짐하면서 삼가 명복을 빕니다"라고 썼다.

권순기 총장은 지난 2월 19일 실시된 경상대 제11대 총장임용후보자 선거에서 1순위 총장임용후보자로 선출됐다. 권 총장은 지난 2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임명제청안이 의결됐으며, 4일 문재인 대통령이 재가해 취임했다.

권순기 총장은 출근 첫날 취임인사를 전 교직원들에게 전자우편으로 보냈다. 이 인사말에서 권순기 총장은 "72년 역사를 가진 자랑스러운 경상대의 제11대 총장으로 새 걸음을 내딛게 되어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권 총장은 "그동안 여러 가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경상대학교를 흔들림 없이 이끌어 준 이상경 총장과 보직자 여러분, 직원 선생님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라고 전했다.

또 권순기 총장은 "경남에서 세계를 선도하는 명문대학'으로 발전해 가기 위하여 모든 대학 구성원이 함께 노력하자"라고 밝혔다.

코로나19 상황과 관련하여 권 총장은 "우리 구성원의 건강과 안정적인 학사 운영에 최선을 다할 때다. 총장 당선 직후부터 학교의 주요 현안을 파악하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특별팀(TF)을 운영해 왔다. 어떠한 경우에도 대학 행정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새로 임명되는 보직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보직교수 명단이다.

▲교학부총장 김종오(건축도시토목공학부), ▲연구부총장 정우건(해양식품생명의학과), ▲대학원장 박기훈(농화학식품공학과), ▲학생처장 안미정(약학과), ▲기획처장 김상민(애그로시스템공학부), ▲연구본부장 강상수(의학과), ▲입학본부장 이광호(영어영문학과), ▲교무부처장 장만호(국어국문학과), ▲학생부처장 하재필(체육교육과), ▲기획부처장 강창근(수의예과), ▲연구부본부장 강양제(생명과학부), ▲산학부본부장 김형범(기계항공정보융합공학부), ▲대외협력부본부장 최인지(영어교육과), ▲입학부본부장 한동엽(건축공학과), ▲대학원부원장 정도희(법학과), ▲도서관장 기근도(지리교육과), ▲인재개발원장 이지영(환경산림과학부), ▲교육정보전산원장 김민기(컴퓨터과학과), ▲공동실험실습관장 최성길(농화학식품공학과), ▲국제어학원장 이석광(영어영문학과), ▲과학영재교육원장 전병균 (생물교육과), ▲신문방송사주간 겸 출판부장 박현곤(미술교육과), ▲공학교육혁신센터장 차춘남(산업시스템공학부), ▲국어문화원장 김민국(국어국문학과), ▲미래교육원장 손정우(물리교육과).

태그:#경상대학교, #권순기 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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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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