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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일 발표하지도 않은 교육부의 등교개학 일정표가 인터넷 카페에 일제히 실려 있다.
 지난 5월 4일, 발표하지도 않은 교육부의 등교개학 일정표가 인터넷 카페에 일제히 실려 있다.
ⓒ 인터넷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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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개학과 등교수업 등에 대한 정부 정책이 인터넷 카페 등에 먼저 유출된 사건에 대한 교육부의 조사(감사)가 마무리단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부 사정을 잘 아는 관계자는 "(정보 유출자를) 거의 파악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3일, <오마이뉴스> 취재 결과 교육부는 이번 정보 유출 사건에 대해 지난 5월 4일부터 진상조사에 착수했다. 유초중고 등교수업과 온라인 개학 등의 학사일정이 정부가 내용을 공개하기도 전에 인터넷 카페 등에 사전 유출되는 일이 반복되자 전격 조사 착수를 결정한 것이다. (관련 기사: '카페'에 또 뚫린 비공개 '등교수업 일정'... 교육부 "조사 착수" http://omn.kr/1nid9)

교육부 감사관실 관계자는 <오마이뉴스>와 한 통화에서 "(정보 유출자 등은) 아직 조사 과정이라 확정이 안됐지만, 처분 대상이 있다면 재심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면서 "현재 단계에서는 (유출자로) 누구를 확정했다든지 그 여부에 대해 특정해 말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사정을 잘 아는 관계자는 "교육부 감사관실이 유출 건 조사를 마무리하고 정리하는 단계"라면서 "(정보유출자를) 거의 파악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5월 4일 유은혜 교육부장관이 발표 예정이던 등교수업 일정이 브리핑 3~4시간을 앞둔 시각에 맘카페와 교사카페 등에 올라갔다. 교육부 로고가 찍힌 그래픽 문서까지 나돌았는데 이 내용은 이날 유 장관 공식 발표 내용과 일치했다.

지난 3월 31일 유 장관의 '온라인 개학' 일정 발표를 앞두고도 인터넷 카페 등에 교육부 보도자료가 5시간 이상 먼저 올라오기도 했다. 이 내용 또한 교육부 발표 내용과 일치했다.

이에 따라 교사들 주변에서는 "교육부 공문보다는 포털 뉴스가 빠르고, 포털 뉴스보다는 맘카페 뉴스가 빠르다"면서 "교사들이 맘카페 뉴스를 보고 일해야 할 상황"이라는 목소리가 나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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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에서 교육기사를 쓰고 있습니다. '살아움직이며실천하는진짜기자'가 꿈입니다. 제보는 bulgo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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