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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의당 배진교 원내대표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정의당 배진교 원내대표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 남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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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위기를 오히려 노동유연화 확대의 기회로 삼겠다는 것은, 과거 참여정부의 반성을 무위로 돌리는 일이다." (배진교 원내대표)

"일자리가 반 토막이 난 지금, '추가 재난지원금은 생각하지 않고 있다'는 홍남기 경제부총리 발언은 실망스럽다. 생각하지 않고 있다면 지금부터라도 생각해야 한다." (장혜영 의원)


2일 첫 의원총회를 연 정의당 의원들의 지적이다. 이들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1차 의총에서 정부가 추진 중인 3차 추경안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배 원내대표는 특히 전날 정부의 '2020년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을 거론하며 미비함을 지적했다. 그는 "대기업이 받는 직접 지원과 달리 중소기업에 대한 고용유지 지원책은 미흡해 그 실효성이 의심된다.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의 규모와 대상도 지금에서 더 확대해, 5인 미만 영세사업장과 간접고용까지 적용해야만 실제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발표에 탄력근로제 강화와 성과제 중심의 임금체계가 포함된 것은 대단히 유감스럽다"라며 "대학생들이 값비싼 등록금을 냈지만 4년제 대학 중 약 85%, 즉 대부분 대학이 온라인 수업으로 대체하고 있다.  더는 대학에 등록금 환불 문제를 (자율로) 내맡길 게 아니라, 이 문제를 3차 추경에 반영해 국가가 해결에 나서야 한다"고 짚었다.
 
 정의당 장혜영 의원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정의당 장혜영 의원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남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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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당 장혜영 의원은 '더 이상의 추가적 긴급재난지원금(지급)은 어렵다'는 홍남기 경제부총리 발언을 겨냥했다.

그는 "어제 만난 20대 청년이 제게 '어떤 성취감도 없는 때'라며 이 시기가 빨리 지나가기만 기다리고 있다고 하더라. 실제 지난4월 공공취업지원포털 '워크넷'을 통한 기업의 신규구인 규모는 작년 동월 대비 무려 35.9% 급감했는데, '추가 지원금은 생각 않고 있다'는 부총리 발언은 실망스럽기 그지없다"고 말했다.

그는 "경제컨트롤타워란 그냥 곳간지기 역할이 아니다, 국가재난 시기에 시민 삶을 지키고 미래를 확보하기 위해 재정 건전성의 도그마를 넘어선 과감한 상상력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며 "정의당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한국경제 전반에 대해, 가장 취약한 시민의 삶 또한 든든히 뒷받침할 국가 재정 운용 방향을 제시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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