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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초 이태원발 코로나19 확진 추세로 서울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다시 증가하면서 은평구도 28일까지 6명의 확진자가 추가되었다. 이에 따라 은평구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주민들은 총 34명이 됐다.

지난 15일 불광 1동과 신사 2동에서 각각 1명씩 코로나 확진자가 나타났다. 은평구 29번 확진자는 불광1동 주민으로 지난 14일 종로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15일 양성판정을 받아 서북병원으로 이송됐다. 29번 확진자는 불광역 6호선을 이용해 효창공원 등을 이동 했으나 모두 마스크를 착용했다.

14일 은평구 보건소에서 코로나19 조사를 받은 신사 2동 주민은 양성판정을 받고 15일에 서울의료원으로 이송되어 은평구 30번 확진자가 됐다. 은평구청에 따르면 30번 확진자는 이태원 방문 확진자의 접촉자라 밝혔다.

26에는 응암2동 거주민이 확진판정을 받아 31번째 확진자가 되었으며 서남병원으로 이송됐다. 31번 확진자는 자차와 대중교통을 섞어가며 출퇴근을 했고, 외부활동시 마스크를 착용했다. 다만 32번째 확진자는 31번 확진자의 자녀로 가족간 감염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32번 확진자는 긴급돌봄교실에 참여 중으로, 25일 오전 9시쯤 돌봄교실에 등교해 이동수업 없이 교실에 머물렀다. 오후 1시쯤 이뤄진 발열검사에서 체온이 37.3도로 특정됐으나 별다른 특이사항은 없었다. 이후 두통이 생겨 학교 보건실을 방문헀고, 이 때는 체온이 37.7도로 측정됐다. 또 기침이 나타나 보호자에 연락 후 선별진료소로 이동했고, 26일 양성판정을 받아 서남병원으로 이송됐다.

33번 확진자는 32번 확진자와 24일에 놀이터와 응암2동 본인 집에서 함께 놀며 접촉한 사실이 나타나 자가격리에 들어간 후 은평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33번 확진자의 동거인 4명 중 2명은 음성이 나왔고, 다른 1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33번 확진자가 다니는 은아새어린이집은 일시폐쇄 조치하였으며, 원생과 교직원 80여명에 대해서는 신속히 전수조사중에 있다.

34번 확진자는 27일 나타난 부천 쿠팡물류센터 직원으로 26일 은평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실시했고, 27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아 서남병원으로 이송 됐다. 은평구청은 확진자 자택 및 주변 방역을 완료했고, 접촉자 부인은 자가격리 중으로 검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 은평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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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은평시민신문에도 실렸습니다.


태그:#코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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